한양증권에서도 해킹…고객정보 등 일부 정보 유출
SBS Biz 윤지혜
입력2026.11.03 08:16
수정2026.11.03 08:23
[한양증권 (한양증권 제공=연합뉴스)]
최근 금융권에서 해킹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한양증권에서도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지난달 29일 외부에 의한 해킹으로 고객과 임직원 정보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현재까지 고객정보 15건과 임직원 관련 정보 2건, 일반 개인정보 14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계좌번호, 연락처, 주소,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가 유출됐고, 주민등록번호 유출은 3건이었습니다.
한양증권은 외부 그룹웨어 솔루션을 통해 해킹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인지 직후 외부 접근을 차단하고 솔루션 공급사와 함께 긴급 보안 패치를 완료했다는 게 한양증권의 설명입니다.
정확한 해킹 시점과 구체적인 유출 범위, 경위 등은 현재 조사 중입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관계기관 신고는 지난주에 마쳤으며, 한편 유출 대상 고객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고객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향후 보안 관리체계를 더 철저히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은행권에 이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해킹에 의한 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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