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에드 야데니 "美민주당 중간선거 압승 시 증시 타격"
SBS Biz 고유미
입력2026.11.03 07:00
수정2026.11.03 08:3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에드 야데니 "민주당 중간선거 압승시 증시 타격"
미국 중간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의 압승, 이른바 '블루 웨이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월가의 베테랑 전략가 에드워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실제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미국 경제는 물론 주식시장이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시장이 블루 웨이브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에드워드 야데니 / 야데니 리서치 대표 : 이번 중간선거는 훨씬 더 복잡합니다. 걸려 있는 사안도 훨씬 많습니다. 선거 때마다 늘 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는 민주당의 근본적인 변화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실제로 하원에서 승리하고, 나아가 상원까지 장악한다면 주식시장은 정치적 대립이 지금보다 훨씬 심해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도 정치권의 대립이 상당히 심각했지만, 앞으로는 더 악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정치적 대립이 한층 격화되면 향후 정부 부채 위기가 발생하거나 연방정부 셧다운이 일어났을 때 사태가 훨씬 더 장기화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정부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장에도 부정적일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시장은 민주당의 압승 가능성을 완전히 반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BMO "TIPS, AI 트레이드 완벽한 헤지수단"
알파벳에 이어 아마존과 인텔까지, 연이은 실적 쇼크에 'AI 회의론'이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BMO 글로벌 자산운용의 채권 책임자는 AI 트레이드의 변동성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완벽한 헤지 수단으로 미국의 물가연동국채, TIPS를 꼽았습니다.
[얼 데이비스 / BMO 글로벌 자산운용 채권 책임자 : 현재 금리 수준을 고려하면 물가연동국채(TIPS)는 AI 투자 흐름에 대한 완벽한 헤지 수단입니다. 만약 시장 상황이 뒤바뀌어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기거나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는 대신 인하할 경우 실질금리는 하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저희는 현재 TIPS가 AI 투자에 대한 완벽한 헤지 수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10년 만기 TIPS를 매수하고 있죠. 변동성 조정 기준으로 봤을 때도 지금 금리 수준에서 투자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 UBS "AI 비관론 지나쳐…지금이 매수 기회"
반면 글로벌 투자은행 UBS의 유럽 주식 전략가는 AI 트레이드가 여전히 견조하다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현재 시장 내 비관론이 너무 과하다며, 지금이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리 파울러 / UBS 수석 유럽 주식 전략가 : AI 트레이드가 여전히 상당히 견조합니다. 다만 포지션 청산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시장은 이러한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자체적인 포지셔닝 수준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주가수익비율(PER) 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을 지나치게 짧게 보고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저희는 AI 사이클이 훨씬 더 길게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도 매출이 연간 10~20%씩 성장하고 있는데 현재 PER 20배 미만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상당히 부정적인 전망이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AI 트레이드에 다시 진입하려는 욕구가 상당히 클 것으로 보입니다.]
◇ 샘 올트먼 "AI, 에너지 산업에 호의 갚을 때"
'챗GPT의 아버지' 샘 트프먼 오픈AI CEO도 AI를 4차 산업혁명을 넘어 '새로운 르네상스'라고 부르며,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에너지 산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동안은 AI가 에너지 산업에 필요한 에너지를 요구하기만 했다면, 이제는 AI가 그 호의를 갚을 때가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샘 올트먼 / 오픈AI CEO : 한동안 사람들은 AI를 새로운 산업혁명이라고 표현해 왔습니다. 물론 잘못된 표현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보다 훨씬 더 큰 잠재력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업혁명보다는 새로운 르네상스에 더 가깝다는 느낌을 줍니다. 누군가 AI와 함께 앉아 다양한 문제와 생각에 대해 대화하고, 정교한 해결책을 찾아내며,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문제를 이해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은 물론,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와 역량 자체를 크게 확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AI가 지금과 같은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는 저 역시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놀랍고 기대되는 변화입니다. 오랫동안 AI 산업은 에너지 산업에 필요한 것을 요구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가 에너지 산업에 호의를 갚을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AI는 에너지 산업의 효율성을 전례 없는 방식으로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가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만드는 강력한 동인이 될 것입니다.]
◇ 에드 야데니 "민주당 중간선거 압승시 증시 타격"
미국 중간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의 압승, 이른바 '블루 웨이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월가의 베테랑 전략가 에드워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실제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미국 경제는 물론 주식시장이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시장이 블루 웨이브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에드워드 야데니 / 야데니 리서치 대표 : 이번 중간선거는 훨씬 더 복잡합니다. 걸려 있는 사안도 훨씬 많습니다. 선거 때마다 늘 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는 민주당의 근본적인 변화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실제로 하원에서 승리하고, 나아가 상원까지 장악한다면 주식시장은 정치적 대립이 지금보다 훨씬 심해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도 정치권의 대립이 상당히 심각했지만, 앞으로는 더 악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정치적 대립이 한층 격화되면 향후 정부 부채 위기가 발생하거나 연방정부 셧다운이 일어났을 때 사태가 훨씬 더 장기화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정부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장에도 부정적일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시장은 민주당의 압승 가능성을 완전히 반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BMO "TIPS, AI 트레이드 완벽한 헤지수단"
알파벳에 이어 아마존과 인텔까지, 연이은 실적 쇼크에 'AI 회의론'이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BMO 글로벌 자산운용의 채권 책임자는 AI 트레이드의 변동성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완벽한 헤지 수단으로 미국의 물가연동국채, TIPS를 꼽았습니다.
[얼 데이비스 / BMO 글로벌 자산운용 채권 책임자 : 현재 금리 수준을 고려하면 물가연동국채(TIPS)는 AI 투자 흐름에 대한 완벽한 헤지 수단입니다. 만약 시장 상황이 뒤바뀌어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기거나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는 대신 인하할 경우 실질금리는 하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저희는 현재 TIPS가 AI 투자에 대한 완벽한 헤지 수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10년 만기 TIPS를 매수하고 있죠. 변동성 조정 기준으로 봤을 때도 지금 금리 수준에서 투자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 UBS "AI 비관론 지나쳐…지금이 매수 기회"
반면 글로벌 투자은행 UBS의 유럽 주식 전략가는 AI 트레이드가 여전히 견조하다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현재 시장 내 비관론이 너무 과하다며, 지금이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리 파울러 / UBS 수석 유럽 주식 전략가 : AI 트레이드가 여전히 상당히 견조합니다. 다만 포지션 청산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시장은 이러한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자체적인 포지셔닝 수준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주가수익비율(PER) 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을 지나치게 짧게 보고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저희는 AI 사이클이 훨씬 더 길게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도 매출이 연간 10~20%씩 성장하고 있는데 현재 PER 20배 미만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상당히 부정적인 전망이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AI 트레이드에 다시 진입하려는 욕구가 상당히 클 것으로 보입니다.]
◇ 샘 올트먼 "AI, 에너지 산업에 호의 갚을 때"
'챗GPT의 아버지' 샘 트프먼 오픈AI CEO도 AI를 4차 산업혁명을 넘어 '새로운 르네상스'라고 부르며,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에너지 산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동안은 AI가 에너지 산업에 필요한 에너지를 요구하기만 했다면, 이제는 AI가 그 호의를 갚을 때가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샘 올트먼 / 오픈AI CEO : 한동안 사람들은 AI를 새로운 산업혁명이라고 표현해 왔습니다. 물론 잘못된 표현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보다 훨씬 더 큰 잠재력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업혁명보다는 새로운 르네상스에 더 가깝다는 느낌을 줍니다. 누군가 AI와 함께 앉아 다양한 문제와 생각에 대해 대화하고, 정교한 해결책을 찾아내며,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문제를 이해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은 물론,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와 역량 자체를 크게 확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AI가 지금과 같은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는 저 역시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놀랍고 기대되는 변화입니다. 오랫동안 AI 산업은 에너지 산업에 필요한 것을 요구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가 에너지 산업에 호의를 갚을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AI는 에너지 산업의 효율성을 전례 없는 방식으로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가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만드는 강력한 동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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