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반짝 반등' AI 관련주가, 수익성 우려에 하락 전환
SBS Biz 최주연
입력2026.11.03 07:00
수정2026.11.03 07:31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반짝 반등하는 듯했던 AI 관련주가 다시 수익성 우려에 부딪히며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현금흐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밤사이 오라클과 메타가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내놓았고요.
여기에 마벨의 루멘텀 인수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AI와 반도체 관련주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결국 개장 직후 1% 까지 오르던 나스닥 지수는 1% 넘게 하락했고요.
S&P 500 지수도 0.51% 내렸습니다.
다만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기술주를 제외한 다른 업종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는 0.41%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아마존은 월가에서 클라우드 사업 성장성에 주목하며 목표주가와 투자 의견을 잇달아 상향 조정한 덕분에 2% 넘게 올랐습니다.
알파벳 역시 애널리스트들이 장기적인 투자 매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반면 애플은 터너스 체제 출범 이후 첫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정규장에서는 1.5% 가량 하락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보면 스페이스X는 에코스타의 이동통신 사업인 부스트모바일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스페이스X가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에 스타링크를 결합하면,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위성과 지상 통신망을 함께 이용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메타는 최소 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1.34% 하락했습니다.
메타는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인 최대 975억 달러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불과 일주일 만에 AI 인프라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가 채권 발행에 나선 겁니다.
이미 막대한 AI 설비투자로 현금흐름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추가 차입까지 추진하자, AI 투자 확대가 재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계심이 커졌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오늘(3일) 오라클도 급락했습니다.
오라클은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2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100억 달러는 신주 발행, 나머지 100억 달러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할 계획인데요.
이미 1250억 달러가 넘는 차입금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자금조달 계획이 구체화되자 재무 부담 우려가 재차 커졌습니다.
또 오늘은 마벨과 루멘텀의 대형 인수 소식도 반도체주에는 부담이 됐습니다.
마벨은 루멘텀을 기업가치 약 1,150억 달러에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밝혔는데요.
거래 조건에 따르면 루멘텀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마벨 주식 4.5주를 받게 됩니다.
마벨 주주 입장에서는 대규모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 희석과 인수 가격 부담이 우려되고요.
루멘텀 주주들 역시 현금이 아닌 마벨 주식을 받는 구조인 만큼, 향후 마벨 주가가 하락하면 인수 대가의 가치도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이 맹점입니다.
결국 양사 모두 인수 조건과 거래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밤사이 반도체주는 또다시 맥을 못췄는데요.
그래도 나머지 업종들은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나온 지표가 양호했던 점도 경기 민감주들에 호재였는데요.
미 공급관리협회, ISM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PMI는 55.5를 기록해 10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특히 생산 지수가 59.0으로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수요의 선행 지표인 신규 주문 지수 역시 10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고요.
또 긍정적이었던 부분은 원자재 가격 변화를 보여주는 물가 지수는 전달대비 소폭 내렸습니다.
오늘 S&P 글로벌에서 나온 10월 제조업 지수도 54.9로 확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대해서 조사측은 미국 공장들이 강력한 확장세를 이어가며 2022년 초 이후 가장 긴 성장 국면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한 점도 시장 전반에는 긍정적이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작전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외교적 해결을 우선하고 있다고 밝힌 덕분인데요.
WTI는 7% 넘게 급락했고요.
브렌트유 역시 8% 넘게 내려갔습니다.
국채금리 역시 유가 급락에 발맞춰 하락했습니다.
또 기술주에서 매도세가 이어진 점도 안전자산인 채권 금리에 대한 매력도를 높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10년물 금리가 오늘 0.01%p, 30년물 금리도 0.01%p 내렸습니다.
반짝 반등하는 듯했던 AI 관련주가 다시 수익성 우려에 부딪히며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현금흐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밤사이 오라클과 메타가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내놓았고요.
여기에 마벨의 루멘텀 인수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AI와 반도체 관련주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결국 개장 직후 1% 까지 오르던 나스닥 지수는 1% 넘게 하락했고요.
S&P 500 지수도 0.51% 내렸습니다.
다만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기술주를 제외한 다른 업종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는 0.41%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아마존은 월가에서 클라우드 사업 성장성에 주목하며 목표주가와 투자 의견을 잇달아 상향 조정한 덕분에 2% 넘게 올랐습니다.
알파벳 역시 애널리스트들이 장기적인 투자 매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반면 애플은 터너스 체제 출범 이후 첫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정규장에서는 1.5% 가량 하락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보면 스페이스X는 에코스타의 이동통신 사업인 부스트모바일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스페이스X가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에 스타링크를 결합하면,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위성과 지상 통신망을 함께 이용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메타는 최소 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1.34% 하락했습니다.
메타는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인 최대 975억 달러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불과 일주일 만에 AI 인프라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가 채권 발행에 나선 겁니다.
이미 막대한 AI 설비투자로 현금흐름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추가 차입까지 추진하자, AI 투자 확대가 재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계심이 커졌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오늘(3일) 오라클도 급락했습니다.
오라클은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2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100억 달러는 신주 발행, 나머지 100억 달러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할 계획인데요.
이미 1250억 달러가 넘는 차입금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자금조달 계획이 구체화되자 재무 부담 우려가 재차 커졌습니다.
또 오늘은 마벨과 루멘텀의 대형 인수 소식도 반도체주에는 부담이 됐습니다.
마벨은 루멘텀을 기업가치 약 1,150억 달러에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밝혔는데요.
거래 조건에 따르면 루멘텀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마벨 주식 4.5주를 받게 됩니다.
마벨 주주 입장에서는 대규모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 희석과 인수 가격 부담이 우려되고요.
루멘텀 주주들 역시 현금이 아닌 마벨 주식을 받는 구조인 만큼, 향후 마벨 주가가 하락하면 인수 대가의 가치도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이 맹점입니다.
결국 양사 모두 인수 조건과 거래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밤사이 반도체주는 또다시 맥을 못췄는데요.
그래도 나머지 업종들은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나온 지표가 양호했던 점도 경기 민감주들에 호재였는데요.
미 공급관리협회, ISM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PMI는 55.5를 기록해 10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특히 생산 지수가 59.0으로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수요의 선행 지표인 신규 주문 지수 역시 10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고요.
또 긍정적이었던 부분은 원자재 가격 변화를 보여주는 물가 지수는 전달대비 소폭 내렸습니다.
오늘 S&P 글로벌에서 나온 10월 제조업 지수도 54.9로 확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대해서 조사측은 미국 공장들이 강력한 확장세를 이어가며 2022년 초 이후 가장 긴 성장 국면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한 점도 시장 전반에는 긍정적이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작전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외교적 해결을 우선하고 있다고 밝힌 덕분인데요.
WTI는 7% 넘게 급락했고요.
브렌트유 역시 8% 넘게 내려갔습니다.
국채금리 역시 유가 급락에 발맞춰 하락했습니다.
또 기술주에서 매도세가 이어진 점도 안전자산인 채권 금리에 대한 매력도를 높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10년물 금리가 오늘 0.01%p, 30년물 금리도 0.01%p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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