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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민주당 승리하면 측근 선제 사면할 것"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1.03 05:34
수정2026.11.03 05: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의회 다수당을 차지할 경우 행정부 인사와 측근들을 선제 사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팟캐스트인 '포드 포스 원'과의 인터뷰에서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행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설 경우 선제 사면을 검토하겠느냐는 질문에 "필요하다면 할 것이다. 물론이다"라고 답했습니다.

각료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자신을 위해 일했던 인사들도 사면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월 6일 의회 난입 사태 관련자들을 사면한 전례도 언급했습니다. 재집권 첫날 당시 사건에 연루된 약 1천500명을 사면한 바 있습니다.

또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역시 퇴임 직전 정치적 보복을 우려해 마크 밀리 전 합참의장과 가족 등을 선제 사면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하는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실제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할 경우 법안 거부권을 적극 행사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의 3선을 금지한 수정헌법 22조를 인정하면서도 "기회가 있다면 다시 출마하고 싶다"며 3선 도전에 대한 의향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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