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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3분기 최대 매출에도 영업적자…"마케팅 투자 확대"

SBS Biz 오정인
입력2026.11.02 17:24
수정2026.11.02 17:25


애경산업이 올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 등으로 영업 적자를 냈습니다. 



오늘(2일) 애경산업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천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습니다.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년 전보다 10.5% 증가한 5천43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생활용품과 화장품이 글로벌에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중장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앰버서더 기용과 체험형 마케팅 등 브랜드 투자를 확대한 점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애경산업은 탈모케어 브랜드 '블랙포레'는 배우 겸 크리에이터 김원훈을 모델로 발탁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확대했습니다. 또 에이지투웨니스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그룹 아이브의 레이를 발탁하고, 브랜드 리뉴얼에 나서는 등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생활용품 사업의 3분기 매출은 1천278억원으로 11.5%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헤어케어와 바디케어 등 퍼스널케어 매출이 13.1% 늘며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화장품 사업의 3분기 매출은 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습니다. 해외 매출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사업 구조 재편 이후 주력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가 성장세를 회복했습니다. 미국에선 올리브영 입점과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6' 참가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에이지투웨니스 시그니처 팩트가 큐텐 메가와리 행사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거뒀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 다변화와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망 카테고리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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