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약후강' 삼전·닉스…출렁하다 상승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6.11.02 16:53
수정2026.11.02 16:57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8.34포인트(2.24%) 오른 5,859.08로, 코스닥 지수는 9.98포인트(1.38%) 오른 734.36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6.11.2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인공지능(AI)·반도체주 약세에도 상승 전환한 채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오늘(2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8% 오른 22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21만7000원(-3.56%)까지 주가가 밀렸으나, 이후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는데 성공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81% 급등한 147만2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오전 한때 138만9000원까지 내렸던 SK하이닉스는 오후 들어서는 5.64% 급등한 149만8000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알파벳, 인텔,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의 부진한 실적 전망과 현금흐름 부담 심화가 AI 산업 수익성 우려를 재자극했습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 출발한 뒤 상승 전환한 배경으로는 이미 두 차례나 악재가 선반영된 상태였다는 점 등이 꼽힙니다.
카타르의 중재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진전되면서 중동 확전 우려가 일부 완화했고, 낙폭 과대 업종의 순환매가 확산한 가운데 국내 기관 중심으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반도체 대형주 주가 흐름 전환을 끌어낸 요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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