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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책 이달 나온다…세액공제는 '국회로'

SBS Biz 지웅배
입력2026.11.02 16:27
수정2026.11.02 16:31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현장 시찰을 마친 뒤 열린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6.11.2 (재정경제부 제공=연합뉴스)]

정부가 이달 중 자율주행 기술력을 높이고 핵심부품 연구개발을 늘리는 내용의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내놓습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늘(2일) 경기 화성의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를 찾아 "업계 의견을 반영해 이달 중 자율주행 기술력 제고, 핵심부품과 기술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담은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전기차·자율주행차 업계 기업인들과 만나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이달부터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 투입되는 실증 차량도 직접 살펴봤습니다.

업계는 격화하는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전기차 생산세액공제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8월 세제 개편안에서 국내 생산량에 따라 세금을 깎아주는 국내 생산세액공제를 신설하기로 했지만, 적용 대상에서 전기차 업계는 뺐습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국내 생산세액공제를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가 큽니다.



이 부총리는 "전기차 생산세액공제 지원과 관련해서는 국회 논의 과정에 정부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업계는 또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 지원 확대와 자율주행차 전담 기관의 전문인력 확충도 건의했습니다.

배터리 리스제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달라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배터리 리스제는 소비자가 차체만 사고, 배터리는 리스사나 금융사가 소유한 것을 빌려 쓰는 방식입니다. 전기차를 처음 살 때 드는 비용을 줄여 수요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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