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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타고 역직구 6년 만에 최대…고환율에 직구는 '뚝'

SBS Biz 지웅배
입력2026.11.02 15:19
수정2026.11.02 15:45

[앵커]

온라인 수출, 이른바 역직구가 K-뷰티 열풍에 힘입어 40% 넘게 늘었습니다. 


 
3분기 기준으로 6년 만에 최대인데요.

반면 해외 직구는 고환율 여파로 크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히 알아봅니다.



지웅배 기자, 역직구가 얼마나 늘어난 건가요?

[기자]

국가데이터처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3분기 해외직판 거래액은 1조944억원으로, 1년 새 40.7%나 뛰었습니다.

거래액은 3분기 기준으로 코로나로 온라인 거래가 활발하던 2020년 이후 6년 만에 최대입니다. 

상품군별로 보면 화장품이 6천363억원으로, 가장 많았는데, 47% 넘게 늘었습니다. 

의류와 패션 관련 상품이 923억원, 음반·비디오·악기가 844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면세점 판매가 90% 넘게 급증했는데, 대부분 중국으로 향했습니다. 

지난해 9월 말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면서 관광객과 보따리상 수요가 함께 살아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앵커]

반대로 직구는 많이 주춤했어요?

[기자]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는 1조9천893억원으로 1년 전보다 6.3% 감소했습니다. 

직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한 건 2014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고, 감소폭도 역대 최대입니다. 

3분기 초반까지 이어진 고환율로 미국이나 중국 등 해외 상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국가별로 보면 중국과 미국 등에서 각각 9.1%, 11.1% 줄었습니다. 

이 밖에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9천억여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4.1% 늘었는데요.

지난해 10월이던 추석 연휴가 올해 9월로 앞당겨졌는데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가 둔화된 셈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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