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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쇼크' 버틴 코스피…장중 5900 돌파

SBS Biz 최윤하
입력2026.11.02 15:19
수정2026.11.02 16:00

[앵커]

'검은 월요일'은 없었습니다. 주말 사이 미국 인텔을 중심으로 기술주 쇼크가 나타나며 뉴욕증시가 급락했는데요.



코스피는 반등했습니다.

최윤하 기자, 코스피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는 2.24% 오른 5859에 정규장을 마쳤습니다.



미국발 삭풍에 전 거래일보다 1.6% 하락한 5637.77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중 바로 반등에 성공해 5910.83까지 올랐습니다.

인텔이 예상치를 밑도는 4분기 가이던스 내놓으며 현지시간 30일 주가가 28% 넘게 급락했지만, 코스피는 낙폭을 줄였습니다.

기관이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했는데요. 

개인은 1조 4천억원, 외국인은 4천300억원 매도했지만, 기관이 1조 4천억원 매수했습니다. 

오늘(2일) 저PBR 기업 명단 공개, 주식시장 선진화를 위한 결제주기 단축 등 증시 부양책이 공개됐는데,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도체주는 탄탄한 실적과 주주환원책을 재료로 급등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4% 넘게 폭등했고, 삼성전자도 이를 뒤쫓아 상승 전환하며 1% 넘게 올랐습니다. 

두 종목 모두 프리마켓에서는 약세를 보였지만 정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앵커]

코스닥도 미국발 기술주 충격을 피해 갔죠?

[기자]

네, 코스닥도 1.1% 내리며 출발했지만 상승 전환해 1%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에서도 반도체 소부장주들이 강세였는데요. 

주성엔지니어링은 1% 상승했고, 심텍과 ISC는 5%대 폭등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껑충 뛰어 1340원대 후반까지 올랐는데요.

미국이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공격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도가 다시 확대되며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수출 기업들의 달러 매도가 국내 달러 공급을 늘리며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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