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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도 안심하고 사용…식약처, 화장품 점자표시 활성화

SBS Biz 오정인
입력2026.11.02 15:16
수정2026.11.02 15:49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이닛컴퍼니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4일 '한글 점자의 날'을 앞두고 화장품 용기에 점자를 표시하고 있는 기업을 방문했습니다. 



오늘(2일) 식약처는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이닛컴퍼니를 찾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마스크팩 등 제품의 점자 표시방식과 내용을 직접 확인해 정부 정책이 산업 현장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점자표시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현장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점자 표시 용기를 살펴보고, 라벨 제작부터 부착방법 및 점역사 검수방법까지 전 과정을 살피고 업계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점자 등의 표시는 시·청각 장애인의 제품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필수적이 조치"라며 "포장재 구입이나 점자 검수 등 업계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화장품 안전 사용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화장품의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4월 1일 시·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화장품의 용기 또는 포장 기재사항을 점자 또는 음성·수어영상변환용코드로 표시할 수 있도록 '화장품법'을 개정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20일에는 '화장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점자 등 표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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