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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해외 지점서 원화 계좌로 국내 투자

SBS Biz 류선우
입력2026.11.02 15:05
수정2026.11.02 15:07

[우리은행 제공=연합뉴스]

우리은행이 해외 투자기관의 국내 원화 상품 투자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9일 싱가포르지점에서 해외 투자기관의 원화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해당 기관은 한국은행 원화 국제 결제망을 통해 국내 증권사에 원화를 송금하고 원화 상품에 투자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원화 국제화 로드맵'의 핵심 과제인 역외 원화 거래 자유화가 은행권에서 실제 거래로 이어진 첫 사례라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외환 당국의 규제 완화로 별도의 자본거래 사전 신고 없이 이뤄졌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9월 싱가포르·도쿄·런던지점과 중국법인 등 4곳을 재정경제부에 RFI-K(해외 원화 업무 취급 기관)로 등록했습니다. 

RFI-K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금융기관에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원화를 주고받고 보유·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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