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美 중간선거 D-1…하원 민주당 과반, 상원 접전 예상

SBS Biz 정광윤
입력2026.11.02 11:22
수정2026.11.02 11:55

[앵커]

미국 중간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이 앞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향후 행보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정광윤 기자, 선거 판세부터 짚어보죠.

[기자]

미국 선거예측기관에선 민주당 하원 탈환 가능성을 83%, 상원은 63%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미 하원은 공화당이 민주당보다 4석 더 많은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민주당이 하원 224석을 확보해, 과반 기준인 218석을 훌쩍 넘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상원에선 이보다 접전이 예상됩니다.

어느 쪽이든 과반을 차지하려면 경합지 7곳 가운데 4곳 이상 이겨야 하는데요.

민주당이 7곳 모두 이길 경우 총 100석 중 54석을 확보하게 됩니다.

[앵커]

선거 결과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 외교, 경제 정책 행보에 변화가 있을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경우, "나는 '미스터 거부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두 달 동안 모든 법안이 거부당하면 협상하러 오게 돼 있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는데요.

특히, 대외정책과 관련해 최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의회가 대통령 지시를 바꾸진 못한다"고 단언하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이란 전쟁과 관세 부과 모두 "의회 동의 없이 이뤄졌다"며 "문제해결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블룸버그는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AI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증시 하락세를 촉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불확실성에서 벗어나려는 안전자산 수요가 미 국채로 더 몰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정광윤다른기사
美 중간선거 D-1…하원 민주당 과반, 상원 접전 예상
시위대 화염병 뒤집어 쓴 프랑스 경찰…'살인미수' 수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