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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은마, 국평 늘리고 일반분양 더…설계 바꾼다

SBS Biz 박연신
입력2026.11.02 11:21
수정2026.11.02 13:40

[앵커]

서울 강남 대표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가 일반분양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늘리기로 했습니다.



조합원들이 당초 예상보다 작은 평형을 선택하면서 대형을 줄이고 중소형 위주로 설계를 다시 짜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박연신 기자, 조합원들의 평형 선택이 일반분양 물량에도 영향을 주는 거군요?

[기자]

네, 기존 조사보다 대형 평형을 신청한 조합원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30일 집계한 조합원 분양신청 결과에 따르면 전용 84㎡형에 1천934건이 몰렸습니다.

반면 전용 118㎡형은 336가구 공급 계획에, 신청은 159건, 143㎡형도 56가구 공급 계획에 신청은 10건에 그쳤습니다.

3년 전 조합 설립 당시 조사보다 대형 평형 선호는 줄고, 중소형을 선택하는 조합원이 늘어난 건데요.

분담금 부담과 세금 등을 고려해 기존에 대형 평형을 희망했던 조합원들도 상대적으로 작은 평형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합은 이런 수요에 맞춰 대형을 줄이고 전용 84㎡ 등 중소형 위주로 설계를 바꿀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합원 배정 면적이 줄어들면 그만큼 남는 면적이 생기는데 조합 측은 이 물량을 일반분양으로 돌릴 수 있어 당초 340가구였던 일반분양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설계 변경은 언제쯤 이뤄지고, 늘어나는 일반분양 물량은 언제 확정됩니까?

[기자]

조합은 현재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두고 있는데요.

일단 기존 계획대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뒤 이주와 철거 기간에 정비계획과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변경 절차를 병행한다는 구상입니다.

착공 목표는 2028년 12월인데요.

세대 배치와 일조, 커뮤니티 시설 등을 함께 조정해야 하는 만큼 조합은 내년 중순쯤 구체적인 평형별 세대수와 일반분양 물량 규모를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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