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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시가 상승 강북이 주도?…현실화율·세제개편안 변수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1.02 11:21
수정2026.11.02 11:45

[앵커]

부동산 정책 변동으로 서울 강북권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보유세 산정의 기준이 되는 내년 공시가격 산정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강북권 세 부담이 얼마나 늘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어떻게 손볼지 관심입니다.

이정민 기자, 내년 공시가격 어떻게 조정될까요?

[기자]

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올 들어 9월까지만 누적 8.32% 올라 지난해 연간 상승률과 맞먹습니다.



특히 비강남권 중저가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집니다.

성북구가 14.69%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서(12.37%)·서대문(12.18%)·구로(11.79%)·관악(11.69%) 등도 11~12%대 상승률을 보여 이들 지역의 공시가격 역시 큰 폭 오를 전망입니다.

반면 강남 고가 아파트들은 조정을 받으면서 예년보다 공시가격이 덜 오를 걸로 보입니다.

[앵커]

공시가격이 실제 시세를 얼마나 반영하는지를 나타내는 현실화율 조정도 관심이죠?

[기자]

네, 정부는 이달 중순 내년도 현실화율을 결정할 예정인데요.

현실화율 90% 목표는 그대로 두되, 5년 단위 로드맵을 새로 수립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계류된 내년 세제 개편안도 변수인데요.

조정대상지역의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올해 60%에서 내년 70%로 높이고, 2주택 이상은 2028년부터 80%까지 높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세 부담과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세 부담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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