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소득 하위 20% '생계형 빚' 역대 최대…이자 부담 어쩌나
SBS Biz 정보윤
입력2026.11.02 11:21
수정2026.11.02 11:42
[앵커]
자산이나 소득 하위 계층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신용대출을 받은 비중이 역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리 인상기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이 급격히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정보윤 기자, 자산·소득 하위 계층의 생계형 대출 비중이 얼마나 높게 나온 건가요?
[기자]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하위 20%인 1분위의 신용대출 용도를 조사한 결과 '생활비 마련'이 45.3%를 차지했습니다.
1분위에 속하면서 신용대출을 받은 2명 중 1명이 생계형 대출에 해당하는 건데,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7년 이래 가장 큰 수치입니다.
자산 2분위와 3분위도 생활비 마련을 위한 신용대출이 대출 사유 1위를 차지했지만, 자산 상위 20%인 5분위에선 이 비중이 15.1%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소득 1분위에서도 생활비 목적의 신용대출이 38.2%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전체 신용대출 용도 중 가장 많았습니다.
소득 2분위에서도 생활비 마련이 30%를 웃돌며 역대 가장 높았고, 소득 3분위부터 5분위까지는 생활비보다 사업자금 대출이 더 많았습니다.
[앵커]
서민들의 생계형 빚이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건데, 문제는 금리죠?
[기자]
네, 신용대출은 담보가 없기 때문에 금융기관이 느끼는 위험 부담이 크고, 이 때문에 이자가 담보대출보다 높게 책정됩니다.
특히 자산이 적고 소득이 낮을수록 부도율이 높아 금리 수준 자체도 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금리 상승기로 접어들면서 대부분 변동금리인 신용대출 차주의 상환 부담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인데요.
생활비를 위해 신용대출을 받은 취약계층이 이자를 갚기 위해 또다른 빚을 내는 다중채무에 갇히거나, 사금융으로까지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자산이나 소득 하위 계층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신용대출을 받은 비중이 역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리 인상기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이 급격히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정보윤 기자, 자산·소득 하위 계층의 생계형 대출 비중이 얼마나 높게 나온 건가요?
[기자]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하위 20%인 1분위의 신용대출 용도를 조사한 결과 '생활비 마련'이 45.3%를 차지했습니다.
1분위에 속하면서 신용대출을 받은 2명 중 1명이 생계형 대출에 해당하는 건데,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7년 이래 가장 큰 수치입니다.
자산 2분위와 3분위도 생활비 마련을 위한 신용대출이 대출 사유 1위를 차지했지만, 자산 상위 20%인 5분위에선 이 비중이 15.1%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소득 1분위에서도 생활비 목적의 신용대출이 38.2%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전체 신용대출 용도 중 가장 많았습니다.
소득 2분위에서도 생활비 마련이 30%를 웃돌며 역대 가장 높았고, 소득 3분위부터 5분위까지는 생활비보다 사업자금 대출이 더 많았습니다.
[앵커]
서민들의 생계형 빚이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건데, 문제는 금리죠?
[기자]
네, 신용대출은 담보가 없기 때문에 금융기관이 느끼는 위험 부담이 크고, 이 때문에 이자가 담보대출보다 높게 책정됩니다.
특히 자산이 적고 소득이 낮을수록 부도율이 높아 금리 수준 자체도 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금리 상승기로 접어들면서 대부분 변동금리인 신용대출 차주의 상환 부담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인데요.
생활비를 위해 신용대출을 받은 취약계층이 이자를 갚기 위해 또다른 빚을 내는 다중채무에 갇히거나, 사금융으로까지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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