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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남은 표적, 10분이면 처리"…이란 "협상은 美에 달려"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1.02 06:02
수정2026.11.02 06:24

[앵커]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 전쟁이 다시 시작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공격 위협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반응인데요.

다만, 외교적인 해법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닙니다.

이정민 기자,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카드를 계속 흔들고 있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한두 곳은 아직 처리해야 하지만, 10분이면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지하 핵시설 '곡괭이산'을 언급하고 "아주 빨리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협상에 대해선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그들은 그다지 믿을만하지 않다.

합의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발언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해결을 선호하고, 재공격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힌 직후 나왔습니다.

앞서 미국 매체 MS나우는 미국 정부가 걸프 지역 동맹국들에게 중간선거 다음날인 오는 4일 공습에 대비하라고 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이란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이란은 중재국인 카타르에서 중재자들과 협의 중인데요.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최종 결과 도출 여부는 전적으로 미국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틀짜리 계획에 관한 중재자와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첫째 날 미국이 제재를 완화하면 둘째 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계획을 제안했는데요.

다만 아라그치 장관은 협상 결렬 시 군사적 대응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군사 공격을 재개하면 "즉각적이고 지리적 한계가 없는 대응을 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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