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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출금 단계적 재개…"해킹 피해 95% 복구"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1.01 15:18
수정2026.11.01 15:18


63억 달러(약 8조 4천억원) 규모의 해킹 피해를 본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출금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재개합니다.



현지시각 3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BNB, 솔라나, XRP, 도지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의 출금을 우선 재개합니다.

바이낸스는 도난당한 자산의 95%를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5%는 유동성이 낮은 자산이기 때문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게 바이낸스의 설명입니다.

앞서 바이낸스는 지난 29일 엔지니어의 해킹된 노트북과 거래 승인 시스템의 허점을 노린 공격으로 63억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가 무단 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상화폐 해킹 사건 중 최대 규모 피해액입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북한의 정예 해킹조직으로 알려진 '트레이더트레이터'를 해킹 사건의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FBI에 따르면 트레이더트레이터가 탈취한 자산을 이더리움으로 전환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FBI는 비밀경호국(USSS) 및 국세청(IRS) 범죄수사국과 공조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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