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한반도 비핵화 노력 지속할 것”
SBS Biz 최나리
입력2026.10.31 10:52
수정2026.10.31 11:00
[한미일 외교장관, 북극·태평양 파트너십 협력각서 서명 (마코 루비오 장관 엑스 계정=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은 30일(현지시간) 한반도 평화·안정과 비핵화 목표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하고, 북한에도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만나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3국 장관은 북한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평화·안정 및 비핵화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국무부에 따르면 3국 장관이 이행 의지를 강조한 안보리 결의에는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수익 창출 지원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됩니다.
북한의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과 회피 행위를 적발하는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국무부는 3국 장관이 대만해협 전역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안보 분야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등 공급망 취약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와 소형모듈원자로(SMR), 인공지능(AI), 핵심신흥기술 등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장관은 이날 태평양 북극 지역에서 해양 협력과 경제적 파트너십을 모색하기 위한 '3국 북극·태평양 파트너십'(TAPP) 협력각서(MOC)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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