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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쇼크' 코스피 직격탄…SK하이닉스 7% 폭락

SBS Biz 최윤하
입력2026.10.30 17:52
수정2026.10.30 18:09

[앵커] 

10월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30일), 미국 대형 기술주 급락 여파로 국내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코스피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한때 560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AI 투자 수익성 우려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추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최윤하 기자, 코스피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어요? 

[기자] 



코스피는 3.48% 내린 5730.74에 정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전 중에는 5% 넘게 폭락해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는데요. 

이번 주 들어 한 달 만에 외국인이 3 거래일 연속 매수했지만, 나흘 만에 다시 1조 원 넘는 매도 폭탄을 던졌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 알파벳 실적이 시장에 충격을 줬는데요. 

검색·광고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AI가 핵심 사업을 위협한다는 우려에 간밤 알파벳 주가는 12% 폭락했습니다. 

국내 증시에 악재가 닥치며 반도체 투톱도 나란히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 넘게 내렸고, SK하이닉스는 7% 폭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직전 일주일간 단기 급등분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삼성전자보다 하락폭이 더 컸습니다. 

[앵커] 

코스닥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크게 떨어졌죠? 

[기자] 

네. 코스닥은 3.83% 내린 724.3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260억 원, 기관이 1천400억 원 쌍끌이 매도했는데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반도체주가 약세였고, 삼성전자 계열 레인보우로보틱스도 4% 가까운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29일)보다 2원 50전 내린 1334원 3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는데요. 

미국 기술주 충격이 달러 약세로 이어졌고, 수출기업이 달러를 매도한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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