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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의료, 미국인 통역·진료예약은 긍정…보험, 진단은 '글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30 17:23
수정2026.11.01 13:00

[미국인 대상 AI 의료 인식 조사 (퓨리서치센터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미국인 상당수가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AI) 활용에 열려 있지만 AI가 내린 판단은 반드시 사람이 최종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공개한 인식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통역, 진료 예약 등 행정적 업무에서는 AI를 비교적 쉽게 받아들였으나 진단, 보험금 지급 결정 등 환자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영역에서는 우려가 컸습니다. 

해당 조사는 지난 6월 22∼28일 미국 성인 3천48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응답자의 78%는 AI가 환자 통역을 맡는 데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다만 이 중에서도 사람의 최종 검토가 전제돼야 한다는 응답이 52%로, AI가 단독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응답(26%)의 두 배였습니다. 진료 예약 업무에도 대체로 열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보험금 청구 심사와 진단 업무에서는 AI 활용에 가장 소극적이었습니다. 보험금 청구 심사에는 46%가 '아예 관여 불가'라고 답했고, ' AI 단독 결정 가능'이라는 응답은 5%에 그쳐 차이가 컸습니다. 진단 업무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미온적 반응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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