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불암에 금관문화훈장 추서…"국민 곁을 지켜 온 배우"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30 17:15
수정2026.10.30 17:25
[한국의 아버지상을 대표해 '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29일 별세한 고(故) 최불암 배우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0일 오후 최불암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에게 추서된 금관문화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했습니다.
최불암은 2014년 11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는데,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입니다.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배우로는 2016년 백성희, 2021년 윤여정, 2022년 이정재, 2025년 이순재·김지미, 2026년 안성기 등이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고인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해 67년간 연극과 드라마, 영화, 교양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한결같이 국민 곁을 지켜 온 배우"라며 "한국형 수사극의 시초로 꼽히는 '수사반장'에서 18년간 박영한 반장을,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간 양촌리 김 회장을 연기하며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의 성장기를 이끌었다"고 추서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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