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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일본공수, 중견 항공사 솔라시드에어·에어 도 인수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30 17:02
수정2026.10.30 17:09

[ANA 항공기 전일본공수(ANA) 항공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메이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가 중견 항공사 솔라시드 에어와 에어 도를 인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0일 보도했습니다.



ANA홀딩스는 전날 중견 항공사 솔라시드 에어(Solaseed Air)와 에어 도(Air Do)를 산하에 둔 리저널플러스 윙즈(RegionalPlus Wings)를 내년 4월까지 완전 자회사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솔라시드 에어는 미야자키현, 에어 도는 홋카이도가 각각 거점인 항공사입니다.

메이저 항공사가 중견 항공사를 완전 자회사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일본에서는 메이저 항공사보다 규모가 작고 저비용항공사(LCC)보다는 큰 항공사를 '중견 항공사'로 부릅니다.

중견 항공사는 LCC와 달리 이용자가 많은 하네다공항을 이착륙 공항으로 이용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메이저 항공사와 경쟁해 왔습니다.



현재 솔라시드 에어와 에어 도를 비롯해 스카이마크(Skymark), 스타 플라이어(Star Flyer) 등 4곳의 중견 항공사가 있는데, ANA가 이 중 2곳을 자회사로 흡수하게 됩니다.

닛케이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적자가 계속돼 온 일본 국내선 항공 산업이 재편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일본의 국내선 항공시장은 수요 감소와 엔저로 인한 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를 겪어왔는데, 이에 일본 정부는 지난 5월 메이저 항공사가 갖는 중견항공사의 지분을
20%로 제한하던 제도를 폐지하며 재편 여지를 열었습니다.

닛케이는 "(스카이마크, 스타 플라이어에 대한) 매수를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는 메이저 항공사 일본항공(JAL) 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추가 재편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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