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 TCL CSOT 지분 1.27조원에 인수…LCD 공급망 강화
SBS Biz 엄하은
입력2026.10.30 16:52
수정2026.10.30 17:04
삼성전자가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TCL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테크놀로지(TCL CSOT) 지분 전량을 인수합니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TCL CSOT 지분 10.16%를 약 1조271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30일) 공시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 철수 이후 사업 연관성이 낮아진 지분을 정리하는 동시에, 삼성전자는 TV용 LCD 패널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TCL CSOT는 다수의 LCD 생산라인을 보유한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사업에서 철수한 뒤 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왔습니다. 이번 거래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보유 중인 TCL CSOT 지분을 모두 처분하게 됩니다.
반면 TV 등 완제품 사업을 운영하는 삼성전자는 LCD 패널의 안정적인 조달이 필요한 만큼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TCL CSOT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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