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발권시스템 장애 대부분 복구…中 항공사 3곳 '수기 발권'
SBS Biz 박연신
입력2026.10.30 15:51
수정2026.10.30 15:52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사 체크인 시스템 장애가 대부분 복구됐습니다. 다만 중국계 항공사 3곳은 자체 시스템 접속 문제로 여전히 수기 발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오늘(30일) 오전 4시 30분부터 인천공항에서 항공사 발권시스템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제1여객터미널 항공사 8곳과 제2여객터미널 항공사 5곳에서 간헐적으로 통신이 끊기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대한항공 등 국내 항공사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해당 항공사들의 통신 장애에 대한 조치를 마쳤으며, 현재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국남방항공과 중국동방항공,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등 중국계 항공사 3곳은 여전히 전산 발권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들 항공사는 자체 체크인 프로그램인 '트래블스카이(TravelSky)'를 사용하고 있는데, 해당 시스템 접속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전산 발권 대신 수기로 탑승수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다른 항공사들은 모두 조치가 완료돼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중국계 항공사 3곳은 자체 시스템 접속 문제로 수기 발권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기 지연은 일부 중국계 항공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해당 항공사들이 자체적으로 항공기 지연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지연 사유는 항공사가 운항 이후 입력하는 지연 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항공사는 나머지 항공사에서는 추가적인 운항 지연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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