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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작가에게도 창작지원금 기회…문학 지원 확 늘린다

SBS Biz 서주연
입력2026.10.30 15:47
수정2026.10.30 16:02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문학 분과 제4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30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연합뉴스)]

내년 문학 분야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67% 늘어난 778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작가 창작지원 예산이 3배 이상으로 확대되고 문학상주작가 지원 인원과 활동기간도 늘어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3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문학 분과 제4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년도 문학 분야 예산안을 설명했습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내년 문학 예산안으로 올해 466억원보다 312억원 증가한 778억원을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문학 창작 지원 강화와 한국문학 해외 진출 확대, 국립한국문학관 개관 및 지역 문학관 활성화 등 3개 분야에 예산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우선 문학 작가 창작지원 예산은 올해 6억원에서 내년 19억5000만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납니다. 중견작가 중심이던 지원 체계도 신진·유망·중견작가로 세분화해 경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합니다.

문학상주작가 사업 예산은 32억원에서 67억원으로 증액됩니다. 지원 인원은 100명에서 175명으로 75명 늘리고, 활동기간도 7개월에서 9개월로 확대합니다. 인건비도 인상할 계획입니다.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도 늘어납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이 담당하는 해외 진출 예산은 올해 250억원에서 내년 344억원으로 확대됩니다. 번역출판 지원 예산도 59억원에서 122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납니다.

한국 고전과 근현대 문학 걸작의 기획 번역을 위해 20억원의 예산도 새로 편성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립한국문학관 관련 예산 234억원과 지역문학관 활성화 예산 43억원도 올해보다 증액해 편성했습니다.

최 장관은 "한국문학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튼튼한 문학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문학계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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