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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구실 기술로 창업까지…정부, 160개 기업에 280억원 지원

SBS Biz 서주연
입력2026.10.30 15:37
수정2026.10.30 15:58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울산 울주군 울산과학기술원을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연합뉴스)]

대학에서 개발한 혁신기술을 창업으로 연결하고 대기업의 제조시설과 실증 데이터를 활용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을 대상으로 '딥테크 특화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280억 원을 투입해 창업기업 160곳의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울산과기원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 창업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의 아이디어와 대학의 연구성과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 창업가 등이 참석했습니다. 대학과 대기업, 창업기업 간 기술 실증과 사업화,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울산은 울산과기원 등 대학·연구기관과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이 밀집해 있어 자동차와 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의 제조 기반을 기술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중기부는 지난 4월 울산을 '창업도시'로 선정하고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제조 인프라, 실증 데이터를 창업기업이 활용하는 '제조 인공지능(AI) 창업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울산은 우수한 연구인재와 세계적인 대기업의 산업기반을 갖춘 기술창업의 최적지"라며 "딥테크 특화 창업중심대학과 창업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의 창업 도전과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이 장관의 1박 2일 경상권 현장 방문 첫 일정으로, 지난 15일 충청권에 이은 두 번째 권역별 현장 행보입니다.

이 장관은 이날 경북 영천의 AI 데이터센터 관련 중소 제조기업과 안동의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방문하고, 31일에는 영주 지역상권과 안동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 현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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