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軍 기관지, '대규모 숙청' 5중전회 후 '복종' 강조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30 14:59
수정2026.10.31 09:25
중국공산당이 내년 당 대회를 앞두고 군부 고위급을 대거 숙청한 가운데 중국군 기관지가 당에 대한 '복종'을 강조하는 입장문을 게재하며 내부 결속에 나섰습니다.
중국 해방군보는 30일자 2면에 게재한 논평에서 "전군은 '시진핑 당 건설 사상'과 '시진핑 강군 사상'을 깊이 관철하고, '두 개의 확립'(兩個確立)의 결정적 의의를 심각하게 깨달으며, '두 개의 수호'(兩個維護)를 해내야 한다"면서 "군사위 주석 책임제를 관철하고, 당 중앙·중앙군사위·시 주석의 지휘에 단호히 복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개의 확립'은 '시진핑 총서기의 당 중앙 및 전당의 핵심 지위와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적 지위를 확립한다'는 의미고, '두 개의 수호'는 '시진핑 총서기의 당 중앙 및 전당의 핵심 지위와 시진핑 총서기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권위 및 집중통일영도를 수호한다'는 의미입니다. 시 총서기에 대한 충성 구호인 셈입니다.
논평은 전날 폐막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20기 5중전회)에서 군부 2인자 장유샤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과 류전리 전 중앙군사위 연합참모부 참모장 등 군 고위급의 당적 박탈이 확정된 이후 나온 것입닏.
신문은 20기 5중전회의 키워드 '전면 종엄치당'(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을 '전면 종엄치군'(從嚴治軍·엄격한 군 관리)으로 연결했고, '장기간 근절되지 않던 비정상적 풍조(歪風)와 고질병 해결', '당·국가·군대 내부에 존재한 엄중한 리스크 일소' 등 5중전회 공보문이 명시한 시진핑 총서기의 업적을 복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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