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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외환거래 일평균 1220억 '역대 최대'…증가폭은 둔화

SBS Biz 신다미
입력2026.10.30 14:33
수정2026.10.30 14:34

[한국은행 제공=연합뉴스]

수출입 규모 확대에도 환율 변동성 축소와 외국인의 국내 증권 매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전 분기 대비 0.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0일) 발표한 '3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1천220억1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최대였던 지난 2분기(1천214억4천만달러) 대비 0.5% 증가에 그쳤다. 2분기 증가율은 18.3%였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입 규모가 확대됐지만, 환율 변동성이 축소되고 외국인의 국내증권 매매가 감소하면서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수출입 규모는 1천547억달러였지만, 3분기에는 1천739억달러로 192억달러(12.4%) 늘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매매액은 1천285억달러에서 1천154억달러로 10.2% 줄었습니다.

달러-원 환율의 전일 대비 일평균 변동률도 2분기 0.52%에서 3분기 0.46%로 축소됐습니다.

상품별로는 일평균 현물환 거래 규모가 507억4천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33억7천만달러(6.2%) 감소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712억6천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39억4천만달러(5.9%) 증가했습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환거래 규모가 568억9천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13억8천만달러(2.5%) 증가한 반면,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 규모(651억2천만달러)는 8억1천만달러(1.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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