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日 치어증권 주식 전량 취득" [니혼게이자이]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30 13:06
수정2026.10.30 13:08
금융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일본 증권사 치어증권을 인수해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합니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비바리퍼블리카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해외사업회사를 통해 일본 도카이도쿄 파이낸셜그룹 산하 스마트폰 전용 증권사인 치어증권의 주식 전량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치어증권은 도카이도쿄파이낸셜그룹이 전액 출자한 회사로, 도카이도쿄 측이 30일 이사회에서 주식 매각을 결의한 뒤 발표할 계획입니다.
치어증권은 2021년 11월 증권업 등록 후 스마트폰에서 소액 주식 매매와 투자신탁 서비스를 해왔습니다.
닛케이는 인수액이 40억엔(약 340억원) 전후로 보인다며 2026년도(2026년 4월∼2027년 3월) 내에 매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매수 완료 후 '제1종 금융상품거래업자'도 이어받아 일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입니다.
닛케이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해외 개척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면서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다며 일본에서 높아지는 젊은 층의 투자 열기를 기회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간 관광객 증가로 온라인 결제 수요가 높아지고 양국에서 온라인 주식투자도 확산된다며 비바리퍼블리카는 치어증권이 지금까지 해온 온라인 주식거래를 기반으로 자산형성을 꾀하는 젊은 층 등 새로운 고객층을 개척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도 일본 증권사 산코증권 인수를 공식 발표하는 등 한국 증권사의 일본 시장 진출이 잇따르는데,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이사회에서 당사 미국 종속회사 미래에셋시큐리티홀딩스의 일본 산코증권 발행주식 100% 취득 및 이를 위한 미래에셋시큐리티홀딩스 앞 출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폭스바겐 배터리 문제…현대모비스 스페인 수장 교체
- 2."용인반도체산단 공사 중단해야" 시민단체 28일 천막농성
- 3.내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달라진다
- 4.[단독] 삼성 직원과 짜고 월세 부풀렸나…평택시, 삼성에 공문
- 5.삼성전자 2·3위 노조 첫 회동…실리찾기 나섰다
- 6.'화면 쩍, 교환은 막막'…아이폰 듀오에 소비자 분통
- 7.성과급 바꾸려다 과반노조…삼성SDS 보상 갈등 2막
- 8.수주보다 수익…포스코이앤씨 성과급 대수술
- 9.美 상장 앞둔 앤트로픽의 걱정…삼전닉스 몸값 부각
- 10.박현주 "반도체 고점론은 착각"…미래에셋, 내일 日증권사 인수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