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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소아응급센터, 의사 이어 센터장도 사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30 12:40
수정2026.10.30 18:14

[30일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에서 열린 '소아응급실 압수수색 규탄 및 진료권 보호 촉구 긴급기자회견'에서 류정민 대한소아응급의학회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아응급 의료계가 30일 경찰의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압수수색을 거듭 비판하며 필수 의료 현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원칙적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압수수색이 불가피할 경우 사전 협의를 거치고 법원의 영장 심사 과정에 의료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도록 제도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내놨습니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협의회는 이날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소아응급실 압수수색 규탄·진료권 보호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지숙 아주대병원 센터장은 전날 경찰 고위 간부가 병원을 찾아왔다며 "경찰이 응급 의료 현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고 인정하고, 압수수색 당사자들의 압박감과 큰 상처에 공감하며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

이 센터장은 "하지만 저희가 궁금해했던 예고 없이 압수수색 영장이 청구·집행된 과정에 대해서는 납득할 만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센터장은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센터 전문의 7명의 사의 표명에 대한 질문에 "집단사의, 집단행동과 같은 표현은 환자·보호자를 불안에 떨게 하므로 자제해 달라. 저희는 이번 사태에서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프레임을 걸고 집단행동을 하는 게 아니다"라며 "사직서 제출 여부는 직업 선택의 자유와 각각 개인의 사정에 모두 다르다"고 답했습닏. 

그는 자신도 전날 병원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택우 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소아응급센터 압수수색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의협은 김 회장을 시작으로 시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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