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기프티콘' 받았는데 내 정보도?…SK플래닛도 털렸다

SBS Biz 김한나
입력2026.10.30 11:27
수정2026.10.30 11:41

[앵커]

또 개인정보 유출 소식입니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기프티콘' 모바일 상품권 이용자들 정보가 해킹으로 인해 유출됐는데요.

김한나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가 유출된 겁니까?

[기자]

네, 기프티콘 운영사인 SK플래닛은 일부 기프티콘 이용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 등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상품권 일련번호와 환급 받을 때 계좌번호 정보까지 함께 유출돼 기프티콘 상품권을 보유하고 있다면 안전하게 정상 사용하기까지 문제가 없을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SK플래닛 측은 아직 정확한 유출 규모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유출이 확인된 기프티콘에 대해서는 해당 고객에게 문자 등으로 안내한 뒤 기존 상품권을 폐기하고 재발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면 전액 보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어제(29일)부터 하루 사이에만 여러 곳에서 유출 소식이 전해졌죠?

[기자]

네, 어제 SK플래닛뿐 아니라 1천만명 넘는 회원을 보유한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과 항공사 진에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도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업종을 불문하고 유출이 이어지고 있고 유출 범위도 기본 신상뿐 아니라 민감한 계좌번호와 여권 정보까지 확대되고 있어 2차 피해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피해 소비자는 정부 조사와 업체 대책을 기약없이 기다릴 수밖에 없다 보니 보다 실질적인 관련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한나다른기사
G마켓 "e쿠폰 무단 사용 확인…KISA 신고"
롯데, 1.3조 결실…'우여곡절' 롯데렌탈 매각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