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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골드만삭스에 매각…SK스퀘어, 티맵 떼내고 AI·반도체 집중

SBS Biz 오서영
입력2026.10.30 11:26
수정2026.10.30 11:40

[앵커]

SK스퀘어가 국내 1위 네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의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입니다.



지분을 정리하고 AI와 반도체 사업에 더 집중하려는 모습인데요. 

오서영 기자, 티맵모빌리티 최대 주주인 SK스퀘어가 지분 매각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SK스퀘어는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와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 운영사인 티맵모빌리티 경영권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아시아 모빌리티 업계에 관심을 갖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티맵이 보유 중인 방대한 교통과 주행 데이터가 자율주행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보고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골드만삭스는 지분율 약 63%인 SK스퀘어뿐 아니라 쎈타모빌리티투자목적회사, 테라미터홀딩스, 국민은행 등 주요 재무적투자자(FI) 지분 인수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천억∼8천억원 규모의 투자로 티맵모빌리티 지분 70% 가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두는 모습입니다.

[앵커]

SK스퀘어가 티맵을 떼내려는 배경은 뭘까요?

[기자]

SK그룹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 중인데요.

이번 티맵 경영권 매각도 이같은 AI·반도체 분야에 대한 역량 집중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SK하이닉스의 최대 주주인 SK스퀘어는 앞서 지난 1월 디지털 광고회사 인크로스를 SK네트웍스에 매각했으며 이후 6월에는 원스토어를 넥써쓰에 넘긴 바 있습니다.

다만 SK스퀘어는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지 않고 일부를 남겨 AI 분야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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