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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팅 예측 플랫폼 칼시, 기업가치 '55조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30 10:34
수정2026.10.30 10:35

[미국 상원 선거결과를 예측하는 칼시의 광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가 400억달러(약 55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10억달러(1조4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기업가치가 5개월 전보다 82% 뛰었습니다. 


 
칼시는 슈퍼볼 승패부터 다음 주 미국 중간선거 결과까지 수백억달러 규모의 베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이번 투자 유치를 칼시의 기업공개(IPO) 이전 마지막 투자 라운드로 해석했습니다. 

타렉 만수르 칼시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IPO 가능성이나 시기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논의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칼시는 신규 투자금으로 스포츠와 선거 중심에서 선물 등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칼시는 올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승인을 받아 가상화폐에 이어 주가지수, 금속 선물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칼시 거래량은 현재 스포츠 베팅이 80%를 차지하지만, 만수르 CEO는 "스포츠 이외 부문의 매출이 10억달러를 넘어섰다"면서 "가상화폐와 원자재 부문이 스포츠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예측시장이 도박과 유사해 중독을 유발한다는 비판과 함께 도박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거셉닏. 

이번 주 초 유타주(州) 검찰총장은 칼시와 경영진 2명을 불법 온라인 도박 조장 혐의로 기소했고 워싱턴주와 네바다주는 예측시장 베팅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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