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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지표] 美 중간선거 결과 초미의 관심…美 고용지표도 주목

SBS Biz 김기호
입력2026.10.30 10:08
수정2026.11.01 07:00



다음 주 금융시장은 미국 중간선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11월 3일, 미국 유권자들은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된 의회의 의원들을 선출하게 됩니다. 이번 중간선거는 연방 하원 435석 전체와 상원 100석 가운데 35석을 선출하는 중요한 이벤트인데, 만약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다면 미국 정치 상황이 상당히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시장 관점에선 불확실성 해소라는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돌발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는데다, 선거 이후로 미룬 이란 전쟁도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안감은 오히려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선거의 승패는 '경제'가 가를 전망입니다. 기름값과 식료품비, 주거비 등 '먹고 사는 비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물가 상승의 요인이 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이란 전쟁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글로벌 급융시장의 흐름이 바뀔 수 있는 '운명의 날'입니다.

다음 주는 11월이 시작되는 첫 주이기 때문에 중요한 경제지표들도 줄줄이 나옵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2일에 발표하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를 비롯해 최근 경기동향을 알 수 있는 데이터들이 잇따라 발표됩니다.



특히 미국 노동부가 6일 발표하는 10월 고용보고서에 시선이 쏠려있습니다.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최대 관건인데 앞서 9월 수치가 쇼크였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9만명 증가를 예상했지만 한참 못미치는 2만9천명 증가에 그쳤고, 특히 8월 증가폭과 비교하면 10만명 넘게 줄었습니다. 이번에도 쇼크면 미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전망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2일 애플과 팔란티어, 3일 반도체 기업 AMD, 4일 퀄컴과 ARM의 실적은 최근 다시 힘이 빠진 기술주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정입니다.

중앙은행 이벤트도 열리는데, 영국 중앙은행이 5일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지난번 회의까지 연 3.75%로 6연속 동결했는데, 이번에는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부터 미국 서머타임이 해제되면서 한 시간 앞당겨졌던 시계가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우리와 시차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13시간에서 14시간이 됩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의 개장 시간은 한국시간 밤 11시 30분, 마감은 다음 날 오전 6시로 바뀝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2일(월)
-미국 서머타임 해제
-미국 10월 ISM 제조업 PMI
-중국 10월 레이팅독 제조업 PMI
-애플, 팔란티어 실적

3일(화)
-미국 중간선거
-미국 9월 구인이직보고서
-한국 10월 소비자물가
-AMD 실적
-일본 휴장(문화의 날)

4일(수)
-미국 10월 ADP 민간고용
-미국 9월 무역수지
-미국 10월 ISM 서비스업 PMI
-중국 10월 레이팅독 서비스업 PMI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
-퀄컴, ARM, 맥도날드 실적

5일(목)
-미국 10월 챌린저 해고 계획
-유로존 9월 생산자물가
-영국 BOE 금리결정
-한국 9월 경상수지

6일(금)
-미국 10월 노동부 고용보고서
-미국 11월 소비자심리지수·기대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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