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카드승인금액 338.9조원…전년 동기比 3.4% 증가
SBS Biz 최윤하
입력2026.10.30 10:01
수정2026.10.30 10:01
[사진=여신금융협회 제공]
3분기 카드 승인금액이 1년 전과 비교해 증가했지만,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증가세는 완화됐습니다.오늘(30일) 여신금융협회는 '2026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338조 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습니다. 승인건수도 79억 4천만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3% 늘었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국내총소득(GDI) 증가, 국내기업 실적 호조 등이 지속됐지만, 전년동기 소비쿠폰 지급의 기저효과, 공휴일 증가에 따른 영업일 감소, 물가·금리 부담 및 자동차 등 일부 내구재 판매 부진 등으로 카드승인금액의 증가세는 상반기보다 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264조 9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4.1% 증가했고,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69조 9천억원으로 2.7% 늘었습니다. 협회 측은 소비쿠폰의 기저효과로 선불카드 비중이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작년 3분기 20.8%에서 올해 3분기 20.6%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총 275조 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했고, 법인카드는 총 63조 6천억원으로 2.3% 늘었습니다.
승인 건수당 평균승인금액은 4만 2천68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늘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1.5% 증가했습니다.
소비와 밀접한 업종의 카드 승인 실적을 분석한 결과 도매 및 소매업, 운수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에서 증가세가 관측됐습니다.
도매 및 소매업은 백화점·온라인쇼핑의 증가와 대형마트의 부진 등 유통채널별 실적이 엇갈리면서 전년 동기보다 0.9% 소폭 늘었습니다. 운수업은 여행과 철도·항공 등 이동 수요 증가에 힘입어 7.8% 증가했습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병의원 이용 증가로 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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