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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에 8천억 재원 마련…NH농협금융 첫 동참

SBS Biz 정보윤
입력2026.10.30 09:57
수정2026.10.30 10:00


정책서민금융 상품인 미소금융에 총 8000억원 규모의 재원이 새로 마련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30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미소금융 재원 기부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은 삼성(2000억원), NH농협금융(1000억), 신한금융(1000억), 우리은행(1000억), KB국민은행(1000억), 하나은행(1000억), IBK기업은행(1000억) 등 총 8000억원의 미소금융 재원 기부를 위해 진행됐습니다. 

해당 기업과 금융기관은 각 미소금융재단에 향후 최대 5년간 해당 재원을 분할하여 출연할 예정입니다.

올해 미소금융 사업 참여를 밝힌 NH농협금융지주는 연내 NH미소금융재단(가칭)을 설립해 내년 1분기부터 농촌 지역 금융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미소금융을 공급합니다.



NH미소금융재단의 신규 설립으로 미소 사업수행기관은 39개로 확대되며, 지난 9월 기준 168개인 미소금융 지점은 내년 중 180여 개로 단계적 확대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각 미소금융재단들은 미소금융 이용자가 다양한 자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창의적인 특화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청년대출 성실상환자 대상 ‘자산 형성 지원금’ 제공 프로그램을 2분기부터 운영하여 총 444명에게 8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KB미소금융재단은 저신용·저소득 청년 배달 플랫폼 종사자에게 배달용 이륜차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KB 청년 라이더 희망 대출(가칭)’을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며, 이외 신설되는 NH를 포함한 다수 미소재단에서도 서민금융의 테스트베드로서 특화상품을 출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미소금융은 신뢰와 관계라는 사회적 자본을 담보로 한 대한민국의 대안적 금융모델”이라며 “미소금융 공급규모를 연간 3000억 원 수준에서 2028년까지 최대 6000억 원으로 확대하는 데, 이를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게 한 것은 기업과 금융권의 출연 덕”이라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정부·서금원·미소재단 협의체(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미소금융 현안을 점검하고, 재단별 우수사례·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논의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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