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한국베링거인겔하임, 헬스케어 분야 전략적 MOU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0.30 09:50
수정2026.10.30 09:52
[유한양행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안나 마리아보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이사 사장, 톨슨 마우 베링거인겔하임 아시아·호주·한국 지역 총괄 대표, 이반 블라나릭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인체의약품 지역사업 총괄,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자료=유한양행)]
유한양행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의 파트너십을 헬스케어 혁신과 보건의료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로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유한양행은 설명했습니다.
두 회사는 2010년 고혈압 치료제 '트윈스타'의 국내 공동판매를 시작으로,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 '자디앙' 등 주요 치료제의 국내 공급·판매를 위해 협력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왔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액티라제'에 이어 올해 '메탈라제'까지 협력 품목에 추가하며 기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중심의 협력을 뇌혈관질환 영역까지 확대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기존 사업 협력을 넘어선 헬스케어 혁신과 생태계 발전, 글로벌·국내 상호보완적 전문성을 결합한 환자 치료 혜택 확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생태계 조성과 환자 가치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 기반 마련 등 세 가지 전략적 축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환자 지원 프로그램, 질환 인식 제고와 조기 진단을 위한 활동, 의학 교육 및 과학적 교류, 환자 접근성 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공동 활동을 모색하게 됩니다.
또 심혈관·신장·대사질환(CRM)을 비롯한 주요 치료 영역에서 혁신 의약품 도입, 임상·의학·과학적 협력 및 실사용 근거(RWE) 생성 등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협력 모델도 발굴해 나갈 방침입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가 축적해 온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유한양행이 축적해 온 연구개발 및 사업 역량과 국내 보건의료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환자들의 치료 혜택 확대와 보건의료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나마리아 보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유한양행과의 파트너십은 지난 16년간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혁신 의약품의 국내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 온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 공급을 넘어 헬스케어 혁신과 보건의료 생태계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국내 환자와 사회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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