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편집판 개편…심층기획 노출 확대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0.30 09:37
수정2026.10.30 09:42
네이버는 지난 29일부터 뉴스 언론사편집판의 이슈 영역에 표시되는 주요 기사를 기존 6개에서 10개로 늘리고, 언론사가 활용할 수 있는 편집 방식을 확대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언론사들은 생중계 영상형과 브리핑형, 심층기획형 등 다양한 편집 템플릿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하루 동안 발생한 주요 뉴스를 요약해 전달하는 브리핑 카드 형식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제공되는 저녁 브리핑에는 주요 경제 지표와 이용자들이 많이 읽은 기사, 다음 날 주요 일정 등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이슈를 중심으로 관련 기사를 모아 제공하는 기능도 강화합니다.
네이버가 2024년 도입한 '이슈 나우(NOW)'에는 이달 기준 66개 언론사가 참여해 834개 이슈에 관한 기사 약 47만 건을 발행했습니다.
이슈 나우 구독 건수는 올해 1월 71만 건에서 9월 120만 건으로 약 69% 증가했습니다. 네이버는 이 같은 이용 흐름을 반영해 관련 화면 구성을 변경했습니다.
아울러 주요 속보뿐 아니라 심층적인 분석과 기획 기사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이용자에게 심층기획 영역을 하단에 펼쳐 보여주는 방식으로 개선합니다.
네이버는 앞서 2021년 언론사편집판에 심층기획 영역을 신설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개편은 기존에 마련된 기획기사 영역의 노출을 한층 강화해 단순 속보 중심의 뉴스 소비에서 벗어나도록 유도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현재 네이버 뉴스 언론사편집판의 구독자는 2,848만 명으로, 이용자 1명당 평균 7.7개 언론사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김수향 네이버 뉴스 리더는 "깊이 있는 심층 기획 기사와 연속성 있는 분석이 필요한 이슈 기사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언론사와 이용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며 뉴스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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