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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 주주로…다음달 6일 투자금 납입

SBS Biz 안지혜
입력2026.10.30 09:16
수정2026.10.30 09:21

[이해진 의장 등 네이버 경영진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회동 (사진=연합뉴스)]

엔비디아가 네이버에 10억달러(약 1조3천500억원)를 투자해 3대 주주로 합류합니다.



네이버는 엔비디아로부터 유치하기로 한 투자금의 납입일이 다음 달 6일로 확정됐다고 오늘(30일) 공시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네이버와 엔비디아, 브룩필드가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AI팩토리 공동 구축 사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정정공시에 따르면 투자금 납입일은 기존 10월 30일에서 내달 6일로,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달 20일에서 27일로 각각 변경됐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의 선결조건인 최소 90억달러(약 12조1천500억원)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 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AI팩토리 사업 확장에 필요한 인프라로,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은 제외한 규모입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내달 3일 최종 발행주식 수 확정을 거쳐 6일 납입이 완료되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지분 약 4.54%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8월 기준 네이버의 최대 주주는 국민연금공단(9.49%), 2대 주주는 블랙록(7.31%)입니다. 엔비디아는 그 뒤를 이어 3대 주주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존 3대 주주인 창업자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의 지분율은 신주 발행에 따라 4.03%에서 약 3.84%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최종 지분율은 실제 적용 환율에 따라 확정되는 발행주식 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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