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뉴욕증시, 알파벳 쇼크에 일제히 하락 마감
SBS Biz
입력2026.10.30 07:49
수정2026.10.30 08:33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반등하나 싶던 AI 관련주에 알파벳이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알파벳이 막대한 AI 투자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놓자, 또 다시 AI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건데요.
이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번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금 전 아마존과 인텔도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내일(31일) 장에서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마감 상황보면 다우 지수가 0.25%, S&P 500 지수가 0.3% 하락했고요.
특히 나스닥 지수가 1% 넘게 떨어졌습니다.
빅테크 기업도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역시나 알파벳이 12% 넘게 빠지면서 시장 하락을 주도했는데요.
투자자들이 점점 AI 기업들의 현금 창출력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알파벳은 잉여 현금흐름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핵심 사업인 검색 부문의 매출도 예상보다 부진해 인공지능이 본업을 잠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초반만해도 호실적과 잉여현금흐름 흑자 유지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보다 적은 자본 지출 규모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 지연 우려를 불러오면서 주가는 결국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던 아마존은 정규장에서 4% 넘게 하락했는데요.
문제는 아마존도 조금전 어닝 미스를 내놓으면서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3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고요.
4분기 매출 가이던스 역시 시장 예상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시장이 주목하는 잉여현금흐름은 424억 달러 적자를 기록해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 부담이 커졌습니다.
물론 클라우드 사업인 AWS 매출은 호조세를 보였지만, AWS의 고성장만으로는 전체 실적 부진과 대규모 AI 투자에 대한 부담을 상쇄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조금 전 인텔도 PC 시장의 둔화로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영진의 부정적 발언도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키웠는데요.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PC시장의 둔화가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해 실적 회복이 시장 예상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을 키웠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보면 반도체주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브로드컴은 2% 가까이 하락했고요.
스페이스X도 1% 가까이 내렸습니다.
반면 일라이릴리는 깜짝 실적을 공개하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젭바운드와 마운자로 수요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크게 상향 조정한 덕분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경제는 회복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을 높였습니다.
미국 3분기 GDP 증가율은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냈는데요.
3분기 GDP 속보치는 연율 기준 3.4%로, 시장 예상치 3.1%를 웃돌았고요.
지난 분기 성장세 2.2%보다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고유가 충격에도 견조한 소비가 성장세를 뒷받침했는데요.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 지출이 3.8% 증가했습니다.
또 AI 관련 기업 투자 확대도 성장세를 밀어올렸는데요.
민간 국내 총투자가 20% 가까이 급증한 가운데, 설비 투자 증가율이 2분기에 13.4%에서 3분기에 20.9%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민간 부문의 기초 체력을 보여주는 '실질 민간 국내 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가 4.9%로 늘었습니다.
반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30일) 나온 9월 개인소비지출, PCE 지표에 따르면 헤드라인 PCE는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로는 3.6% 올라 모두 한 달 전보다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특히 변동성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3% 올랐고요.
전년 대비로도 3.1% 올라 연준의 물가 목표치 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미국의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조합니다.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좀처럼 19만대를 벗어나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주에도 이 수치는 19만 4천건으로 나와 57년 만의 최저점 부근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또 2주 이상 실업 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 역시 170만 1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 1천건 줄었습니다.
다만 양호한 경제 지표에도 밤사이 기술주 급락으로 다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국채 금리로 매수세가 크게 유입됐습니다.
또 오늘 진행된 7년물 입찰에 견조한 수요가 몰린 것도 국채 가격을 밀어올렸는데요.
2년물 금리가 0.13%p, 10년물 금리가 0.1%p 폭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외교 협상 재개 움직임에도 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JD 밴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의 강경파 안보수장에게 협상 재개를 위한 서한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이 장중 유가를 끌어내렸는데요.
다만 중동 지역 내 군사 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장 마감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반등하나 싶던 AI 관련주에 알파벳이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알파벳이 막대한 AI 투자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놓자, 또 다시 AI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건데요.
이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번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금 전 아마존과 인텔도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내일(31일) 장에서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마감 상황보면 다우 지수가 0.25%, S&P 500 지수가 0.3% 하락했고요.
특히 나스닥 지수가 1% 넘게 떨어졌습니다.
빅테크 기업도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역시나 알파벳이 12% 넘게 빠지면서 시장 하락을 주도했는데요.
투자자들이 점점 AI 기업들의 현금 창출력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알파벳은 잉여 현금흐름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핵심 사업인 검색 부문의 매출도 예상보다 부진해 인공지능이 본업을 잠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초반만해도 호실적과 잉여현금흐름 흑자 유지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보다 적은 자본 지출 규모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 지연 우려를 불러오면서 주가는 결국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던 아마존은 정규장에서 4% 넘게 하락했는데요.
문제는 아마존도 조금전 어닝 미스를 내놓으면서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3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고요.
4분기 매출 가이던스 역시 시장 예상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시장이 주목하는 잉여현금흐름은 424억 달러 적자를 기록해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 부담이 커졌습니다.
물론 클라우드 사업인 AWS 매출은 호조세를 보였지만, AWS의 고성장만으로는 전체 실적 부진과 대규모 AI 투자에 대한 부담을 상쇄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조금 전 인텔도 PC 시장의 둔화로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영진의 부정적 발언도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키웠는데요.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PC시장의 둔화가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해 실적 회복이 시장 예상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을 키웠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보면 반도체주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브로드컴은 2% 가까이 하락했고요.
스페이스X도 1% 가까이 내렸습니다.
반면 일라이릴리는 깜짝 실적을 공개하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젭바운드와 마운자로 수요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크게 상향 조정한 덕분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경제는 회복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을 높였습니다.
미국 3분기 GDP 증가율은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냈는데요.
3분기 GDP 속보치는 연율 기준 3.4%로, 시장 예상치 3.1%를 웃돌았고요.
지난 분기 성장세 2.2%보다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고유가 충격에도 견조한 소비가 성장세를 뒷받침했는데요.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 지출이 3.8% 증가했습니다.
또 AI 관련 기업 투자 확대도 성장세를 밀어올렸는데요.
민간 국내 총투자가 20% 가까이 급증한 가운데, 설비 투자 증가율이 2분기에 13.4%에서 3분기에 20.9%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민간 부문의 기초 체력을 보여주는 '실질 민간 국내 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가 4.9%로 늘었습니다.
반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30일) 나온 9월 개인소비지출, PCE 지표에 따르면 헤드라인 PCE는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로는 3.6% 올라 모두 한 달 전보다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특히 변동성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3% 올랐고요.
전년 대비로도 3.1% 올라 연준의 물가 목표치 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미국의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조합니다.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좀처럼 19만대를 벗어나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주에도 이 수치는 19만 4천건으로 나와 57년 만의 최저점 부근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또 2주 이상 실업 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 역시 170만 1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 1천건 줄었습니다.
다만 양호한 경제 지표에도 밤사이 기술주 급락으로 다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국채 금리로 매수세가 크게 유입됐습니다.
또 오늘 진행된 7년물 입찰에 견조한 수요가 몰린 것도 국채 가격을 밀어올렸는데요.
2년물 금리가 0.13%p, 10년물 금리가 0.1%p 폭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외교 협상 재개 움직임에도 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JD 밴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의 강경파 안보수장에게 협상 재개를 위한 서한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이 장중 유가를 끌어내렸는데요.
다만 중동 지역 내 군사 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장 마감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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