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알파벳, 막대한 AI투자에 실적 실망…AI수익성 우려
SBS Biz 최주연
입력2026.10.30 06:56
수정2026.10.30 07:22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반등하나 싶던 AI 관련주에 알파벳이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알파벳이 막대한 AI 투자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놓자, 또 다시 AI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건데요.
이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번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금 전 아마존도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내일(31일) 장에서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마감 상황보면 다우 지수가 0.25%, S&P 500 지수가 0.3% 하락했고요.
특히 나스닥 지수가 1% 넘게 떨어졌습니다.
빅테크 기업도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역시나 알파벳이 12% 넘게 빠지면서 시장 하락을 주도했는데요.
투자자들이 점점 AI 기업들의 현금 창출력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알파벳은 잉여 현금흐름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핵심 사업인 검색 부문의 매출도 예상보다 부진해 인공지능이 본업을 잠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초반만해도 호실적과 잉여현금흐름 흑자 유지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보다 적은 자본 지출 규모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 지연 우려를 불러오면서 주가는 결국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던 아마존은 정규장에서 4% 넘게 하락했는데요.
문제는 아마존도 조금전 어닝 미스를 내놓으면서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3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고요.
4분기 매출 가이던스 역시 시장 예상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시장이 주목하는 잉여현금흐름은 424억 달러 적자를 기록해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 부담이 커졌습니다.
물론 클라우드 사업인 AWS 매출은 호조세를 보였지만, AWS의 고성장만으로는 전체 실적 부진과 대규모 AI 투자에 대한 부담을 상쇄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조금 전 인텔도 PC 시장의 둔화로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보면 반도체주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브로드컴은 2% 가까이 하락했고요.
스페이스X도 1% 가까이 내렸습니다.
반면 일라이릴리는 깜짝 실적을 공개하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젭바운드와 마운자로 수요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크게 상향 조정한 덕분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경제는 회복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을 높였습니다.
미국 3분기 GDP 증가율은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냈는데요.
3분기 GDP 속보치는 연율 기준 3.4%로, 시장 예상치 3.1%를 웃돌았고요.
지난 분기 성장세 2.2%보다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고유가 충격에도 견조한 소비가 성장세를 뒷받침했는데요.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 지출이 3.8% 증가했습니다.
또 AI 관련 기업 투자 확대도 성장세를 밀어올렸는데요.
민간 국내 총투자가 20% 가까이 급증한 가운데, 설비 투자 증가율이 2분기에 13.4%에서 3분기에 20.9%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민간 부문의 기초 체력을 보여주는 '실질 민간 국내 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가 4.9%로 늘었습니다.
반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30일) 나온 9월 개인소비지출, PCE 지표에 따르면 헤드라인 PCE는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로는 3.6% 올라 모두 한 달 전보다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특히 변동성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3% 올랐고요.
전년 대비로도 3.1% 올라 연준의 물가 목표치 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미국의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조합니다.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좀처럼 19만대를 벗어나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주에도 이 수치는 19만 4천건으로 나와 57년 만의 최저점 부근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또 2주 이상 실업 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 역시 170만 1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 1천건 줄었습니다.
다만 양호한 경제 지표에도 밤사이 기술주 급락으로 다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국채 금리로 매수세가 크게 유입됐습니다.
또 오늘 진행된 7년물 입찰에 견조한 수요가 몰린 것도 국채 가격을 밀어올렸는데요.
2년물 금리가 0.13%p, 10년물 금리가 0.1%p 폭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외교 협상 재개 움직임에도 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JD 밴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의 강경파 안보수장에게 협상 재개를 위한 서한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이 장중 유가를 끌어내렸는데요.
다만 중동 지역 내 군사 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장 마감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은 당장의 호실적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먼저 S&P500 구성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들입니다.
서비스나우는 상장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1년간 매출로 이어질 계약 금액 증가율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발목을 잡았는데요.
AI 사업의 빠른 성장세가 아직 회사 전체의 성장 가속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에 주가는 27% 가까이 폭락했고,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산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다시 부각됐습니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루멘텀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다음 주 거래가 발표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루멘텀의 시가총액은 마벨의 3분의 1을 웃도는 규모인데요.
막대한 인수 자금 부담과 신주 발행에 따른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 우려가 부각되면서, 마벨 주가는 13% 넘게 급락했고요.
포티넷은 호실적에도 성장성 둔화 우려가 부각됐습니다.
주력 사업인 방화벽 장비의 매출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장비 교체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는데요.
3분기 서비스 매출마저 예상치를 밑돌면서, 회사는 연간 서비스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포티넷 주가는 20% 폭락했고, 다른 사이버보안 관련주들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반도체주 전반의 약세 속에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까지 부담이 된 모습입니다.
주가가 5% 하락했는데요.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기록적인 실적이 이미 시장의 기본적인 기대치로 자리 잡으면서, 호실적만으로는 투자자들을 만족시키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입니다.
캐터필러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이익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9.25% 하락했습니다.
특히 회사가 앞서 두 차례 연속 연간 실적 전망을 높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면서 실망감을 키웠습니다.
여기에 핵심 사업부 가운데 하나인 건설장비 부문의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돈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어대시는 대규모 인수합병 발표와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5.61% 상승했습니다.
경쟁사인 인스타카트의 모회사 메이플베어를 약 17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번 인수를 통해 식료품과 소매 유통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반등하나 싶던 AI 관련주에 알파벳이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알파벳이 막대한 AI 투자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놓자, 또 다시 AI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건데요.
이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번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금 전 아마존도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내일(31일) 장에서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마감 상황보면 다우 지수가 0.25%, S&P 500 지수가 0.3% 하락했고요.
특히 나스닥 지수가 1% 넘게 떨어졌습니다.
빅테크 기업도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역시나 알파벳이 12% 넘게 빠지면서 시장 하락을 주도했는데요.
투자자들이 점점 AI 기업들의 현금 창출력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알파벳은 잉여 현금흐름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핵심 사업인 검색 부문의 매출도 예상보다 부진해 인공지능이 본업을 잠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초반만해도 호실적과 잉여현금흐름 흑자 유지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보다 적은 자본 지출 규모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 지연 우려를 불러오면서 주가는 결국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던 아마존은 정규장에서 4% 넘게 하락했는데요.
문제는 아마존도 조금전 어닝 미스를 내놓으면서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3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고요.
4분기 매출 가이던스 역시 시장 예상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시장이 주목하는 잉여현금흐름은 424억 달러 적자를 기록해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 부담이 커졌습니다.
물론 클라우드 사업인 AWS 매출은 호조세를 보였지만, AWS의 고성장만으로는 전체 실적 부진과 대규모 AI 투자에 대한 부담을 상쇄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조금 전 인텔도 PC 시장의 둔화로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보면 반도체주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브로드컴은 2% 가까이 하락했고요.
스페이스X도 1% 가까이 내렸습니다.
반면 일라이릴리는 깜짝 실적을 공개하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젭바운드와 마운자로 수요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크게 상향 조정한 덕분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경제는 회복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을 높였습니다.
미국 3분기 GDP 증가율은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냈는데요.
3분기 GDP 속보치는 연율 기준 3.4%로, 시장 예상치 3.1%를 웃돌았고요.
지난 분기 성장세 2.2%보다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고유가 충격에도 견조한 소비가 성장세를 뒷받침했는데요.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 지출이 3.8% 증가했습니다.
또 AI 관련 기업 투자 확대도 성장세를 밀어올렸는데요.
민간 국내 총투자가 20% 가까이 급증한 가운데, 설비 투자 증가율이 2분기에 13.4%에서 3분기에 20.9%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민간 부문의 기초 체력을 보여주는 '실질 민간 국내 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가 4.9%로 늘었습니다.
반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30일) 나온 9월 개인소비지출, PCE 지표에 따르면 헤드라인 PCE는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로는 3.6% 올라 모두 한 달 전보다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특히 변동성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3% 올랐고요.
전년 대비로도 3.1% 올라 연준의 물가 목표치 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미국의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조합니다.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좀처럼 19만대를 벗어나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주에도 이 수치는 19만 4천건으로 나와 57년 만의 최저점 부근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또 2주 이상 실업 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 역시 170만 1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 1천건 줄었습니다.
다만 양호한 경제 지표에도 밤사이 기술주 급락으로 다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국채 금리로 매수세가 크게 유입됐습니다.
또 오늘 진행된 7년물 입찰에 견조한 수요가 몰린 것도 국채 가격을 밀어올렸는데요.
2년물 금리가 0.13%p, 10년물 금리가 0.1%p 폭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외교 협상 재개 움직임에도 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JD 밴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의 강경파 안보수장에게 협상 재개를 위한 서한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이 장중 유가를 끌어내렸는데요.
다만 중동 지역 내 군사 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장 마감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은 당장의 호실적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먼저 S&P500 구성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들입니다.
서비스나우는 상장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1년간 매출로 이어질 계약 금액 증가율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발목을 잡았는데요.
AI 사업의 빠른 성장세가 아직 회사 전체의 성장 가속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에 주가는 27% 가까이 폭락했고,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산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다시 부각됐습니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루멘텀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다음 주 거래가 발표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루멘텀의 시가총액은 마벨의 3분의 1을 웃도는 규모인데요.
막대한 인수 자금 부담과 신주 발행에 따른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 우려가 부각되면서, 마벨 주가는 13% 넘게 급락했고요.
포티넷은 호실적에도 성장성 둔화 우려가 부각됐습니다.
주력 사업인 방화벽 장비의 매출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장비 교체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는데요.
3분기 서비스 매출마저 예상치를 밑돌면서, 회사는 연간 서비스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포티넷 주가는 20% 폭락했고, 다른 사이버보안 관련주들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반도체주 전반의 약세 속에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까지 부담이 된 모습입니다.
주가가 5% 하락했는데요.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기록적인 실적이 이미 시장의 기본적인 기대치로 자리 잡으면서, 호실적만으로는 투자자들을 만족시키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입니다.
캐터필러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이익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9.25% 하락했습니다.
특히 회사가 앞서 두 차례 연속 연간 실적 전망을 높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면서 실망감을 키웠습니다.
여기에 핵심 사업부 가운데 하나인 건설장비 부문의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돈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어대시는 대규모 인수합병 발표와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5.61% 상승했습니다.
경쟁사인 인스타카트의 모회사 메이플베어를 약 17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번 인수를 통해 식료품과 소매 유통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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