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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교통대란 피했다…경기 버스 노사 임단협 타결

SBS Biz 오서영
입력2026.10.30 06:04
수정2026.10.30 07:01

[앵커]

새벽까지 진통을 겪던 경기 버스 노사가 극적 타결에 성공했습니다.



노조의 파업 철회로 오늘(30일) 첫 차부터 정상운행하면서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피했습니다.

오서영 기자와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출근길 교통 대란은 피했군요?

[기자]



네, 협상이 결렬되면 당장 오늘(30일) 첫차부터 대규모 운행 차질이 우려됐지만, 경기도 버스업체 노사는 새벽까지 이어진 협상 끝에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을 마쳤는데요.

이에 수원·용인·고양·성남 등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총 4천여대는 오늘 첫 차부터 평소처럼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노사는 임금 인상률과 관련해 준공영제와 민영제 노선 모두 3.2% 인상하기로 했고요.

임금 인상 소급분은 내년 2월 말쯤 지급할 계획입니다.

대신 최대 쟁점이던 '서울지역 버스와의 동일임금' 문제에 대해서는 차후 재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노조는 경기도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올해 인상률에서 한발 물러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기업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골드만삭스가 티맵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요?

[기자]

네, 골드만삭스가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 운영사인 티맵모빌리티의 경영권을 인수할 전망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와 티맵모빌리티 최대 주주인 SK스퀘어는 티맵 경영권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데요.

골드만삭스는 티맵이 보유 중인 교통과 주행 데이터가 자율주행 분야에 활용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7천억∼8천억원을 투자해서 티맵모빌리티 지분 70% 가량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의 최대 주주인 SK스퀘어는 올해 1월 디지털 광고회사 인크로스를 SK네트웍스에 매각했으며 6월에는 원스토어를 넥써쓰에 매각했는데요.

이번 티맵 경영권 매각도 이같은 AI·반도체 분야 역량 집중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요즘 해킹이 업계를 가리지 않고 극성인데, 빗썸에서는 고객 계좌번호에 신분증 사본까지 유출됐다고요?

[기자]

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사내 시스템 해킹 사고로 고객 6천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사흘 전 사내 그룹웨어 시스템 '다우오피스'에 외부자가 침입하면서 사고가 벌어졌는데요.

뒤늦게 피해 범위가 파악됐습니다.

5천600명은 개인정보가 암호화된 상태로, 나머지 844명의 정보는 직접 노출됐는데요.

800여명의 경우 성명,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뿐 아니라 계좌번호, 신분증 사본 등 민감 정보가 무더기로 노출돼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다만 거래소 서비스나 고객 데이터베이스(DB)가 직접 침해된 정황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고객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고객의 2차 피해가 확인될 경우 피해 구제와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오서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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