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벨, '엔비디아 픽' 루멘텀 인수 막바지…AI 인프라 메가딜 나올까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0.30 04:42
수정2026.10.30 05:49
맞춤형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인 마벨 테크놀로지가 데이터센터 광학 장비 제조사 루멘텀 홀딩스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양측은 빠르면 다음주 거래 결과를 발표할 전망입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미국 내 기술 및 통신 분야 M&A로 역대 10위권 안에 드는 대형 합병이 됩니다.
엔비디아가 지원하는 루멘텀의 시가총액은 약 830억 달러입니다. 마벨의 시가총액은 약 2천210억 달러에 달합니다.
루멘텀은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기 위한 광학 기술을 개발합니다. 이는 AI 산업 급성장의 필수적인 요소로, 클러스터 규모가 커지면서 기존 구리선 연결 방식보다 광케이블을 이용한 데이터 전송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데이터센터용 광학부품 수요는 이미 공급을 훨씬 초과하고 있습니다.
루멘텀의 마이클 헐스턴 최고경영자(CEO)는 광학부품 재고가 재고가 2029년까지 모두 소진됐고, 내년에는 일부 제품의 경우 수요의 70%를 충족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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