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독일 정확하고 한국 빨라…정교함과 역동성 합치면 무궁한 시너지"
SBS Biz 김완진
입력2026.10.29 23:09
수정2026.10.29 23:12
이 대통령은 오늘(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을 시작하면서 "독일과 한국을 비교할 때 '독일은 정확하다. 한국은 빠르다'라는 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찬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들뿐 아니라 기업 회장 등 경제인 60여명도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독일은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을 통해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며 "함께해 주신 양국의 기업인 여러분들께서 그 협력의 주역이 되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과 독일의 우정, 그리고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하여"라며 독일어 건배사 "쭘볼"(Zum Wohl·건강을 위하여)을 외쳤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양국은 고통스러운 분단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며 "언젠가는 우리가 통일의 역사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사했습니다.
그러면서 파독 광부와 간호사를 언급하고 "독일의 성공에 기여했고 양국 간 풍부한 인적 교류와 관계의 초석을 놓았다"며 "양국의 우정, 대통령님과 좋은 협력을 위해 건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만찬에 한국 기업인으로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독일 측에선 롤란트 부쉬 지멘스 최고경영자 겸 독일경제 아시아태평양위원회(APA) 위원장, 마르쿠스 디엘 디엘 디펜스 오너, 아론트 프란츠 말레 최고경영자 등이 초청됐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독일 측에 대한 각별한 환대와 양국 간 협력 강화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폭스바겐 배터리 문제…현대모비스 스페인 수장 교체
- 2."용인반도체산단 공사 중단해야" 시민단체 28일 천막농성
- 3.내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달라진다
- 4.[단독] 삼성 직원과 짜고 월세 부풀렸나…평택시, 삼성에 공문
- 5.삼성전자 2·3위 노조 첫 회동…실리찾기 나섰다
- 6.'화면 쩍, 교환은 막막'…아이폰 듀오에 소비자 분통
- 7.성과급 바꾸려다 과반노조…삼성SDS 보상 갈등 2막
- 8.수주보다 수익…포스코이앤씨 성과급 대수술
- 9.박현주 "반도체 고점론은 착각"…미래에셋, 내일 日증권사 인수 발표
- 10.美 상장 앞둔 앤트로픽의 걱정…삼전닉스 몸값 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