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포티투닷 2800억 추가 수혈…SDV 내재화 의지
SBS Biz 조슬기
입력2026.10.29 18:42
수정2026.10.29 18:50
현대자동차가 그룹 내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을 담당하는 포티투닷에 약 2,852억 원을 추가 출자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술 내재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29일 포티투닷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221만597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습니다. 1주당 취득 단가는 12만 9,000원이며, 출자금은 올해 11월과 내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분할 납입됩니다.
이번 증자 참여로 포티투닷에 투입한 누적 출자액은 총 1조 2,205억 원에 달합니다. 현대차의 포티투닷 지분율은 현 58.95%입니다.
지난 2022년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을 인수한 현대차는 SDV와 자율주행 전 영역에서 기술 자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올해 초에는 테슬라와 엔비디아 출신의 자율주행 전문가 박민우 사장을 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로 영입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티투닷이 보유한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역량을 적극 활용해 차세대 SDV 체계 구축과 핵심 기술의 내재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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