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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이용자 844명 개인정보 추가 유출…피해 범위 확대

SBS Biz 이민후
입력2026.10.29 18:14
수정2026.10.29 18:49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발생한 사내 시스템 해킹으로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 개인정보까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빗썸은 임직원 715명의 개인정보 유출에 더해 844명의 일반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유출된 항목은 성명,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계좌번호, 신분증 사본 등이 해당됩니다.

빗썸 측은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에 대해서는 유출 항목과 예방 및 구제 방법을 개별적으로 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앞서 빗썸은 지난 27일 오전 1시간 가량 외부에서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를 해킹해 개인정보 등이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빗썸은 현재까지 래거소 서비스시스템이나 고객 데이터베이스가 직접 침해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빗썸 측은 이번 정보유출로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빗썸 직원 사칭 등 금융사기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고객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 2차 피해가 확인될 경우 피해 구제와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가상자산 거래소 프라뱅에서는 1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빠져나가면서 금융권 해킹 사고 가운데 첫 금전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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