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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어떤 상황에서도 금융 서비스 '장애 제로' 실현해야"

SBS Biz 정보윤
입력2026.10.29 16:00
수정2026.10.29 16:04


금융위원회는 대형 싱크홀(땅 꺼짐)로 인한 금융분야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2026년 금융분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훈련에는 금융위를 비롯해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한국산업은행, 영등포소방서·경찰서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훈련은 여의도 인근 대형 싱크홀로 전력·통신시설이 손상되고, 실외기 화재로 전산실 냉각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까지 겹쳐 전산센터 시스템이 마비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참여 기관들은 재난 발생 시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보고, 부산 재해 복구 센터로의 전환과 증권시장 정상화, 서울 전산 센터 복구 등 서비스 연속성 확보 여부를 종합적으로 살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중앙사고 수습 본부 회의를 주재해 기능이 손상된 전산 센터를 대체 사업장으로 전환하는 과정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금융은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단 한 번의 장애로도 신뢰가 훼손되고 다시 회복하긴 쉽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리스크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예방하고, 위기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처해 어떤 상황에서도 금융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장애 제로'를 실현해야 한다"고 참여 기관에 당부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점검 결과를 '국가 핵심 기반 마비 재난 위기 관리 매뉴얼'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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