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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찾은 韓총리 "제약·바이오 혁신기업 200곳 육성"

SBS Biz 우형준
입력2026.10.29 14:39
수정2026.10.29 14:40


정부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제약·바이오 분야 혁신기업 200곳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오늘(29일) 충남 천안에 있는 종근당 공장에서 열린 제16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키워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50개씩 모두 200개의 '제약·바이오 프론티어 기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담 디렉터를 연결해 최대 5년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합니다.

또 연구개발(R&D) 전담은행 투자 600억원과 기술보증기금 보증 900억원 등 향후 3년간 총 1천5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투입합니다.



한 총리는 "공공 의료·바이오 데이터의 개방과 활용도를 높이고 후보물질 개발부터 임상시험과 사업화까지 성장 단계별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지원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3만 개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6천 개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AI 기술을 실제 중소 제조 현장에서 검증하고 확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한 총리는 "지금까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왔다면 이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특히 피지컬AI에 기반한 자율제조혁신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제조데이터를 수집·표준화하고 가치평가를 통해 기업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제약·바이오는 보건의료의 근간을 이루는 필수산업이자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피지컬AI는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 총리는 회의에 앞서 종근당 천안공장의 지능형·자율형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기술의 발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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