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문턱 양극화 심화…의·약사는 한도 '2배' 더
SBS Biz 류선우
입력2026.10.29 11:23
수정2026.10.29 11:56
[앵커]
각종 규제로 대출 문턱이 높아질 대로 높아진 상황에서 예외는 있습니다.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사업자 대출은 되레 문턱이 낮아지고 있는데요.
류선우 기자, 전문직 대출 한도가 늘어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은행은 어제(28일)부터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의 2배로 올렸습니다.
의료계 개인사업자 대출인 '우리 메디플러스론'의 한도를 최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한 건데요.
의·약사 면허를 갖고 병·의원이나 치과의원, 한의원, 약국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는 최저 연 4.5%대 금리로 10억원까지 빌릴 수 있는 겁니다.
우리은행 측은 "개인사업자 보건업 대출 규모가 타행보다 매우 낮다"며 "이에 타행 수준으로 대출 한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도 이달 중순 전문직사업자 대환대출 한도를 기존 5억 원에서 7억원으로 올렸습니다.
사업자 대출은 기업 대출로, 금융당국의 총량 규제를 받는 가계대출과는 별도로 관리됩니다.
[앵커]
일반적인 소상공인 대출은 문턱이 높은 편 아닌가요?
[기자]
개인사업자 대출은 올해 감소 추세입니다.
5대 은행의 올해 1~7월 개인사업자 대출 신규 취급액은 총 29조원으로, 연간으로 환산하면 50조원이 안 됩니다.
지난해 연간 신규 취급액(53조7000억원)보다 4조원 가까이 적은 겁니다.
더욱이 올해 3분기까지 은행들은 기업 대출을 늘려 벌어들인 이자로 실적 잔치를 이어갔는데요.
신한과 하나, 우리은행을 보면 올해 9월 말까지 대기업 대출은 12~15%로 대폭 늘어난 반면, 개인사업자 대출은 소폭 늘거나 오히려 줄었습니다.
상생 금융을 외쳐온 은행들이 정작 경기 침체 속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은 우량 대기업 대출로 이익을 올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각종 규제로 대출 문턱이 높아질 대로 높아진 상황에서 예외는 있습니다.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사업자 대출은 되레 문턱이 낮아지고 있는데요.
류선우 기자, 전문직 대출 한도가 늘어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은행은 어제(28일)부터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의 2배로 올렸습니다.
의료계 개인사업자 대출인 '우리 메디플러스론'의 한도를 최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한 건데요.
의·약사 면허를 갖고 병·의원이나 치과의원, 한의원, 약국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는 최저 연 4.5%대 금리로 10억원까지 빌릴 수 있는 겁니다.
우리은행 측은 "개인사업자 보건업 대출 규모가 타행보다 매우 낮다"며 "이에 타행 수준으로 대출 한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도 이달 중순 전문직사업자 대환대출 한도를 기존 5억 원에서 7억원으로 올렸습니다.
사업자 대출은 기업 대출로, 금융당국의 총량 규제를 받는 가계대출과는 별도로 관리됩니다.
[앵커]
일반적인 소상공인 대출은 문턱이 높은 편 아닌가요?
[기자]
개인사업자 대출은 올해 감소 추세입니다.
5대 은행의 올해 1~7월 개인사업자 대출 신규 취급액은 총 29조원으로, 연간으로 환산하면 50조원이 안 됩니다.
지난해 연간 신규 취급액(53조7000억원)보다 4조원 가까이 적은 겁니다.
더욱이 올해 3분기까지 은행들은 기업 대출을 늘려 벌어들인 이자로 실적 잔치를 이어갔는데요.
신한과 하나, 우리은행을 보면 올해 9월 말까지 대기업 대출은 12~15%로 대폭 늘어난 반면, 개인사업자 대출은 소폭 늘거나 오히려 줄었습니다.
상생 금융을 외쳐온 은행들이 정작 경기 침체 속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은 우량 대기업 대출로 이익을 올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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