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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3분기 영업익 2410억원…클라우드·물류 동반 성장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0.29 10:31
수정2026.10.29 10:32

삼성SDS가 클라우드와 물류 사업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했습니다.

삼성SDS는 3분기 잠정 매출이 3조7725억원, 영업이익은 24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2%, 3.7% 증가한 수치입니다.



물류 사업 매출은 항공·해상 물동량 증가와 운임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2조9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1조6810억원으로 5.3%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7961억원으로 18% 성장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사업은 삼성클라우드플랫폼과 공공·소프트웨어 업종의 GPU 서비스 수요 확대에 힘입어 15% 성장했습니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도 금융권 AI 전환과 조선업 ERP 사업 확대로 25% 증가했습니다.

삼성SDS는 AI 인프라와 기업용 AI 전환(AX)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퍼시픽자산운용의 200MW 이상 규모 데이터센터 DBO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국가 AI 컴퓨팅센터 건립도 추진 중입니다.



금융권에서는 AI·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습니다. 공공 부문 누적 사용자 33만명을 확보한 '브리티웍스'에 이어 업무 자동화 AI 비서 '브리티웍스 코워크'도 출시했습니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오픈AI에 이어 구글, 앤트로픽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피지컬 AI 사업 확대에도 나섭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과 로봇 협력체 '팀 렉스(Team REX)'를 구성하고 삼성 계열사 현장에서 로봇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항공 화물 전문 기업 우정항공 지분 100%를 인수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오는 11월 초에는 경북 구미에 초기 전력 용량 6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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